‘시도민대책위원회 수정안 수용’ 조선대학교 법학연구원 시민사회 간담회
조선대학교 법학연구원(원장 김춘환)이 광주시의회 문화수도특별위원회(위원장 손재홍), 광주문화도시협의회(상임대표 김상윤)과 함께 10월 13일 오후 2시 법과대학 모의법정에서 개최한 제7차 시민소통마담 2부 행사로 열린 구 도청 별관 보존의 해법 모색 및 활용 방안을 위한 시민사회 간담회에 참석한 시민단체 관계자들은 아시아문화전당 사업의 순조로운 추진을 위해 수정안을 수용한다는데 의견을 함께 하면서도 지금이라도 아시아문화전당 추진단이 시민대책위와 함께 도청 별관에 대한 안전검사를 실시해서 그 검사 결과에 따라 도청별관 문제를 다시 논의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날 간담회는 남성숙 광주매일 논설주간 사회로 최영태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 김지원 광주전남문화연대 사무국장, 김 정 광주예총 사무처장, 허달용 광주민예총 회장, 류봉식 광주전남진보연대 집행위원장, 조영수 동구비상대책위원회 회장, 황정아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김상윤 광주문화도시협의회 상임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최영태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는 별관 보존 문제의 큰 방향이 부분 보존으로 잡혀있는 만큼 별관 보존 문제가 더 이상 큰 쟁점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결국 별관 4층 부분의 보존 내지 철거 문제는 시간이 지난 후 다시 논의할 기회가 올 것이며 그 최종 판단자는 시민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참석자들은 추진단이 별관을 사용하지 않고 그대로 보존만 할 경우 건물의 급속한 훼손과 함께 흉물로 전락할 우려가 크다며 별관을 비롯한 5·18사적지 전반에 대한 보존과 활용방안이 하루 빨리 수립되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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