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민대책위원회 수정안 수용’ 조선대학교 법학연구원 시민사회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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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
2010-10-13 18:27
광주--(뉴스와이어)--광주 시민단체 대부분은 시도민대책위원회가 제안한 수정안을 수용하면서 이제는 보존되는 도청 별관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대학교 법학연구원(원장 김춘환)이 광주시의회 문화수도특별위원회(위원장 손재홍), 광주문화도시협의회(상임대표 김상윤)과 함께 10월 13일 오후 2시 법과대학 모의법정에서 개최한 제7차 시민소통마담 2부 행사로 열린 구 도청 별관 보존의 해법 모색 및 활용 방안을 위한 시민사회 간담회에 참석한 시민단체 관계자들은 아시아문화전당 사업의 순조로운 추진을 위해 수정안을 수용한다는데 의견을 함께 하면서도 지금이라도 아시아문화전당 추진단이 시민대책위와 함께 도청 별관에 대한 안전검사를 실시해서 그 검사 결과에 따라 도청별관 문제를 다시 논의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날 간담회는 남성숙 광주매일 논설주간 사회로 최영태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 김지원 광주전남문화연대 사무국장, 김 정 광주예총 사무처장, 허달용 광주민예총 회장, 류봉식 광주전남진보연대 집행위원장, 조영수 동구비상대책위원회 회장, 황정아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김상윤 광주문화도시협의회 상임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최영태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는 별관 보존 문제의 큰 방향이 부분 보존으로 잡혀있는 만큼 별관 보존 문제가 더 이상 큰 쟁점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결국 별관 4층 부분의 보존 내지 철거 문제는 시간이 지난 후 다시 논의할 기회가 올 것이며 그 최종 판단자는 시민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참석자들은 추진단이 별관을 사용하지 않고 그대로 보존만 할 경우 건물의 급속한 훼손과 함께 흉물로 전락할 우려가 크다며 별관을 비롯한 5·18사적지 전반에 대한 보존과 활용방안이 하루 빨리 수립되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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