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여자의 신발은 ‘클래식하거나 터프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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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샵

2010-10-14 09:23

서울--(뉴스와이어)--올 가을 패션 피플들 사이에서 클래식한 옥스퍼드화(oxford shoes)와 ‘터프함’의 상징인 군화 스타일의 슈즈가 앙상블을 이루며 핫(hot) 아이템으로 등극하고 있다. 섹시하고 여성스런 매력을 강조했던 ‘킬힐(kill heel)’ 열풍이 한 풀 꺾이면서 클래식하면서도 중성적인 멋을 살린 가을 신발들이 여심을 잡고 나섰다. 온라인 종합쇼핑몰 디앤샵(www.dnshop.com)의 채명희 패션 MD는 “올 가을에는 단정하고 절제된 클래식 스타일과 소프트 밀리터리룩, 톰보이룩 등 중성적인 스타일이 나란히 공존하는데, 대표적으로 옥스퍼드화와 ‘워커’라 불리는 군화 스타일 슈즈가 그러한 경향을 대표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클래식 무드의 옥스포드화...소재와 컬러 다양해져

올 가을, 차분한 클래식 스타일이 주목 받으면서 옥스퍼드화가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여성용 옥스퍼드화가 큰 인기를 끄는 것은 드문 경우. 최근에는 벨벳, 에나멜, 데님 등 소재가 다양해지고 다양한 투톤 컬러를 배합하는 등 색감도 한층 개성 있어 졌다. 텐바이텐 에나멜 옥스퍼드화(디앤샵/4만 500원)는 블랙과 화이트의 배색조합이 산뜻하며, 전통적인 펀칭 장식으로 클래식한 매력을 더했다. 슈즈필 캐주얼 데님소재 옥스퍼드화(디앤샵/3만 2900원)는 진을 소재로 한 독특한 스타일로 캐주얼하고 위트 있는 느낌을 가미했다. 세미 정장 스타일에는 블랙 컬러의 기본형 옥스퍼드화가 제격. 잭앤질 기본 베이직 1cm 옥스퍼드화(디앤샵/2만 9900원)는 블랙, 그레이, 다크베이지 등 기본 컬러의 제품으로 스커트나 바지 등에 누구나 무난하게 연출할 수 있다.

아찔한 킬힐 벗고 터프한 군화 어때?!

킬힐의 인기를 고스란히 이어받은 군화 스타일의 부츠도 다양한 변신을 통해 여심을 유혹하고 있다. 올 가을 유행 트렌드인 소프트 밀리터리룩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제품들은 군화 특유의 투박함과 무거움을 버리고 한결 날렵해지고 가벼워진 것이 특징. 길이감과 굽 높이, 끈장식이나 벨트 장식도 다양해졌다. 기본적인 미들 워커 스타일은 심플한 디자인과 둥근 코를 선택하면 무난하고 키가 큰 사람에게 잘 어울리는 편이다. 짧은 길이로 발목까지 오는 앵클 워커는 키가 작거나 귀여운 스타일을 원하는 사람들이 선택하는 것이 좋다. 워커형 부츠는 신발이 돋보일만한 짧은 하의나 레깅스를 매치하면 좋고, 페미닌한 스커트류와 코디해도 믹스매치의 개성을 살릴 수 있다. 발랄한 멋을 내려면 다양한 색상의 앵클삭스와 함께 신으면 좋다. 럭셔리쥬드 오리지널 밀리터리 워커(디앤샵/ 2만 6800원)는 블랙, 브라운, 아이보리 등 컬러가 다양하며 슬림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높은 굽의 제품이나 웨지힐 스타일도 인기다. 슈즈원 스웨이드 워커 웨지힐(디앤샵/3만 9800원)은 굽이 높지만 편안한 웨지힐 스타일로 착화감을 높였다. 레이블A 2way 워커힐(디앤샵/5만 8000원)은 탈부착 가능한 벨트, 버클과 스터드 장식으로 터프한 매력을 더해 인기가 높다.

웹사이트: http://www.dnsho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