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협회 작가들, 지구촌 어린이 돕기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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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한국위원회
2010-10-21 09:15
서울--(뉴스와이어)--한국미술협회 소속 작가들이 해외 개발도상국의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전시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10월 26일 저녁 6시 오프닝을 시작으로 27일부터 11월 9일까지 2주간 홍대 인근 갤러리 아트에셋에서 지구촌 어린이를 돕기 위한 ‘행복을 주는 사람들’ 전시회를 개최한다.

국제아동후원기구 플랜코리아와 한국미술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지난 4월 지구촌 어린이 희망 결연 협약을 맺고 후원을 해오고 있는 작가들이 참여하고, 전시를 통한 작품의 판매 대금은 플랜의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의 교육사업을 후원하는데 기부된다.

이번 전시는 김일해, 홍성자, 김춘옥 등 한국화단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 80여 점이 선보일 예정이다. ‘행복을 주는 사람들-지구촌 어린이들의 행복한 학교 가기’ 라는 전시의 주제는 미술인들이 가진 재능을 통해 해외 빈곤지역 어린이들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지원함으로써 함께 행복을 나누고자 하는 행사의 의미를 담았다.

한국미술협회의 서양화 부이사장 서양순 원로작가는 “미술인들이 어린이들을 후원하는 데 함께 뜻을 모은 이번 전시는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작가와 관람객이 소통하는 이 공간에서 또 다른 나눔이 창출된다는 것은 미술작가뿐 아니라 예술을 하는 이들에게 귀감이 되는 일이다”라고 전시의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이번 전시에 참여한 서양화가 김일해는 “미술작품이 단순한 감상의 대상에 그치지 않고 또 다른 의미에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데 보탬이 되었다는 점은 참여한 작가로서도 매우 흥분되는 일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근 미술품의 구매가 미술애호가뿐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확대되고 있는 양상을 띠면서, 이번 전시가 여러 한국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미술시장의 저변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플랜코리아는 미술전시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할인의 혜택과 구입금액에 대한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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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7년 설립된 75년 역사의 국제아동후원기구 '플랜 인터내셔널'(www.plankorea.or.kr)은 비종교, 비정치, 비정부 국제기구로, UN경제사회이사회의 협의기구이다. 한국은 1953년부터 1979년까지 26년간 플랜의 후원 받아오다, 1996년 세계 최초로 수혜국에서 후원국 자격으로 입지 전환하였다. 플랜코리아는 플랜인터내셔널의 한국지부이다. 현재 대한민국, 영국, 미국 등 20개 후원국이 아프리카, 아시아, 중남미 등 전세계 50개국의 5천6백만 명의 어린이와 지역사회 주민들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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