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곡류와 병원을 지키는 무한 용병, 테스토 사베리스

- 테스토 사베리스 외국 사례-스페인

- 온습도 관리만으로 ‘병충해 방지와 비용절감’, ‘쾌적한 병원환경’

뉴스 제공
테스토코리아
2010-10-26 10:00
서울--(뉴스와이어)--BC 4000년경

강에서 잡아온 조개와 근처 들판에서 채집한 밀로 한 끼 식사를 마친 가족은 남아 있는 많은 음식을 어떻게 보관할 지 고민하고 있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는데, 움집 안에 그냥 두면 상할 것 같고, 밖에 내놓자니 며칠 전처럼 들짐승이 와서 먹어버릴 것 만 같아 걱정이다. 힘들게 마련한 것들을 그렇게 허무하게 빼앗길 수는 없었다. 가족은 심각하게 궁리한 끝에 새로운 시도를 해보기로 했다. 조개와 수수를 두 개의 토기에 따로 담고, 움집 뒤에 있는 나무 아래 깊숙하게 묻어두었다. 다음 날 아침. 상했으면 어떡하나 걱정하며 밀과 조개를 꺼내어 보았다. 이상한 냄새라고는 전혀 나지 않는 조개는 어제 저녁때의 신선함이 그대로 남아있고, 수수는 전혀 눅눅해지지 않았다. 그들은 큰 것을 알아냈다. 남은 음식은 물기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구분하여, 시원한 땅 속에 보관하면 된다는 사실을. 모든 생물이 살아가기 위해서 절대로 떠날 수 없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먹거리이다. 특히 곡물은 주요 식품 중의 중심으로 인류가 경작생활을 하면서부터 더 좋은 작물을 생산하고 더 많이 생산하기 위해서 고군분투해 왔던 생명의 핵심이다. 그러니 생산만큼이나 중요한 저장은 식품의 풍요로움을 누리고 있는 오늘날까지도 전 세계의 숙제가 되고 있고, 힘들게 생산한 곡물을 더 오랫동안 더 신선하게 보관하기 위한 방법은 꾸준히 진보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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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에서 가장 큰 슈퍼마켓 체인점 Mercadona의 모든 상표의 쌀을 연간 약 3만 톤 이상 생산하는 Arrocerías Pons S.A.의 저장창고에서 알람이 발생한다. 갑자기 내린 비가 공기 중의 습도를 한껏 올려놓았기 때문이다. 곧 2미터에 달하는 높이로 쌀이 가득 쌓여 있는 창고 바닥에서 서늘하고 건조한 바람이 나오더니, 창고 안은 순식간에 온도 10℃, 습도 60% 가까이로 내려간다. 사무실에서 컴퓨터를 유심히 보던 담당자가 알람을 통보 받자마자 저장 창고의 모든 온습도 변화를 즉시 파악하고, cold air duct를 작동시킨 것이다. 잠시 후, 모든 결과에 대한 측정 데이터는 보기 쉬운 그래프로 출력해 두었다. 담당자는 많은 비용을 들인 화학 처리 방식을 폐기하고, 온습도 관리 체계로 바꾼 뒤 설치한 테스토 사베리스의 해결방안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 비용절감은 기본이요, 쌀에 화학물질을 뿌리지 않아 건강하고 깨끗한 쌀로 호평을 받고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을 수 있으리오. 넓고 높은 창고의 곳곳에서, 쌀 더미의 속과 겉에서 온습도를 치밀하게 측정하고 있는 테스토 사베리스의 꼼꼼함에 한 톨 한 톨 살아 숨쉬는 쌀이 “그대가 내 생명의 은인이오!”라고 속삭이는 듯 하다.

“테스토여! 그대가 내 생명의 은인이오!”

수십 년 동안 이 문제는 곡물 저장창고를 운영하는 사람들의 가장 고달픈 숙제였다. 곡류의 씨앗을 갉아 먹고, 알을 까거나 10~15℃의 온도에서 쉽게 번식하는 바구미 때문에 창고내의 모든 곡물을 잃을 정도로 피해가 커지기도 했다. 그래서 쌀과 같은 곡류를 제조하는 공장은 병충해 예방을 위해 비용은 높지만, 효과가 뛰어난 화학 처리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Arrocerías Pons S.A.에게는 남의 이야기가 되었다. 체계적인 온습도 관리 시스템 테스토 사베리스는 쌀이 저장되는 창고 안의 온도를 측정 및 기록 관리하고, 창고 내부 온도가 15℃를 초과할 경우 즉시 알람을 전송했다. 그리고 표와 그래프를 포함해서 주기적인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는 시스템까지 제공해 그 어느 때보다 편하고 체계적으로 쌀을 관리하고 있다. 이제는 2.5세대 이동통신이라 불리는 GPRS를 거쳐 4Km 떨어진 다른 창고와 접촉하기 위해 시스템을 확장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Arrocerías Pons S.A.가 만족하는 첨단 기술, 테스토 사베리스가 있기 때문이다.

곡물의 안전한 저장에 대한 문제는 비단 스페인만의 사안이 아니다. 우리나라도 연간 450만 톤에 이르는 쌀을 매년 생산하고 있지만, 이에 비해 소비량은 계속 줄어드는 추세이다. 그러니 곡물 창고마다 쌀은 계속 쌓여가고, 획기적인 소비 대책이 마련될 때까지는 피할 수 없는 숙제가 생긴다. 적어도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햅쌀의 맛이나, 쌀의 신선도를 최대한 오래 보존해야 하는 문제이다. 이 시점에서 스페인의 Arrocerías Pons S.A.가 마련한 계획에서 우리가 해결해야 할 과제의 열쇠를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스페인의 의료시설

사베리스는 스페인 병원 환경과 의약품 관리에도 큰 힘을 발휘하고 있다. 제약 생산 품질관리 및 유통 과정상에서의 온도와 습도를 모니터링하고, 측정 기록을 문서화하는데 그 과정에서 테스토 사베리스가 중심에 있다. 발렌시아, 마드리드 등 여러 도시에 7개의 병원을 가진 스페인의 의료법인 Hospital Nisa Don Jaime는 운영해야 할 규모가 점점 커지면서 체계적이면서도 편리하고, 믿을 수 있는 시스템 확충이 절실하게 필요했다. 의약품 저장창고와 입원실을 포함한 건물의 온습도 데이터를 측정하고 이를 저장하기 위한 체계를 구축하고, 온도 및 습도가 초과할 경우 SMS로 상황을 송신해 주는 체계와 그래프와 표가 포함된 주기적인 보고서가 필요했다.

병원은 안테나가 있는 Base GSM, Software PROF, 로거 T2D 19개와 external NTC 프로브 19개, 라우터 4개, 컨버터 2개로 이루어진 테스토 사베리스 시스템을 건물 전체에 설치했다. 그리고 알람은 11 to 15ºC Fridges type, 1 to 8ºC Fridges type, -30 to -15ºC Freezers 등 세 개의 그룹으로 배치했다.

이로서 병원 측에서 원했던 관리체계는 현재 테스토 사베리스 시스템을 통해 만족시켜주고 있다. 테스토 사베리스는 병원의 시스템에 따라서 일별, 주별, 월별의 온습도 모니터링 보고서를 자동으로 만들어 관리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온습도로 인해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성을 방지하는 데에 큰 도움을 주면서 병원을 찾는 수많은 환자와 그들의 생명을 지켜줄 약품들의 든든한 보호막이 되고 있다.

건축, 식품, 문화재, 의료 등 많은 분야에서 체계적인 온습도 관리를 절실하게 필요로 하고 있다. 지금까지 온습도 관리가 쾌적한 생활을 누리기 위함이었다면, 앞으로는 인류와 역사, 문화와 환경의 생명 연장과 지구 살리기라는 보다 큰 차원으로 향하고 있다.

편집자 주: 끊임없이 변화 발전해 온 50년 전통의 테스토. 독일의 정밀한 기술력은 테스토 사베리스로 태어났고, 세계적인 다양한 기업이 온습도 관리를 위해 사베리스를 설치하여 첨단기술을 누리고 있다. 세계가 인정한 테스토의 측정 기술이 인류의 생명과 건강을 위해 다른 나라에서는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연재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

테스토코리아 개요
테스토코리아는 독일 테스토(Testo SE & Co. KGaA)의 한국지사로 다양한 현장에 맞는 스마트한 측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2000년 1월 1일 설립된 테스토코리아는 국내 다양한 산업 현장에 맞는 측정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국내에 진출한 외국계 휴대용 계측기 업체 가운데 최초로 국내 서비스센터를 운영하는 등 고객만족 실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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