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tour.com’ 도메인, 선우가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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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
2005-05-16 09:54
서울--(뉴스와이어)--도메인 ‘투어닷컴(www.tour.com)'을 한국 기업이 따냈다.

세계 여행업계가 ’꿈의 도메인‘으로 지목, 군침을 흘려온 인터넷 주소다.

100만달러 이상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받는 도메인 네임 ‘www.tour.com'을 결혼정보회사 (주)선우(www.sunoo.com)가 확보, 다음달 1일 가동한다.

각국 도메인 관련 사이트마다 법인 ‘선우’와 개인 ‘이웅진씨’가 지난 2일 이 도메인의 새로운 주인이 됐다는 사실을 명기하고 있다. 이씨는 선우의 대표이사다.

이 대표는 “100만달러는 아니지만 투어닷컴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상당액을 투입했다”면서 “국내는 물론 지구촌을 동시에 하나로 묶는 최초의 글로벌 여행포털이므로 향후 위력은 상상을 초월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미국의 도메인 등록 사이트인 DN포럼은 ‘tour.com'의 가치를 전체 도메인 중 27위로 평가한다. 1위는 ’섹스닷컴‘, 2위는 ’비즈니스닷컴‘이다.

투어닷컴은 막강 사이트들의 도움을 어부지리로 얻는다.

영어권의 야후-마이크로소프트-구글, 한국어권의 다음-네이트-네이버 등 기업이나 브랜드로 위력을 떨치는 도메인의 덕을 톡톡히 볼 전망이다.

이 대표는 “투어닷컴의 존재를 모르더라도 여행을 준비하는 네티즌이라면 이들 인기 포털에 접속, 자연스럽게 투어닷컴을 입력할 것”이라 예상했다.

사이트 접속수 순위집계 사이트인 미국의 알렉사에 따르면, 여행 관련 정보를 원하는 인터넷 이용자 가운데 90%가 검색창에 일단 ‘tour.com'부터 치고 있기도 하다.

투어닷컴은 오는 6월1일부터 서울 본사와 대구 부산 대전 광주 지사, 미국 뉴욕 시애틀 로스앤젤레스 워싱턴 지사를 실시간 연결한다. 여행상품 판매을 비롯, ‘여행의 모든 것’을 서비스하는 국내외 지사는 우선 115곳까지 개설할 예정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투어닷컴 사이트도 곧 개통한다.


선우 개요
선우는 1991년 국내 최초로 결혼정보회사를 설립해 ‘커플매니저’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했고, 현재 통용되는 결혼정보회사의 기본적인 서비스 개념을 처음 시작했다. 32년간 3만명 넘는 사람들을 결혼시켰으며, 성격매칭(2008) 등 매칭 관련 기술 특허 7개를 획득했다.

웹사이트: http://www.coupl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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