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총, ‘독도의 날 선포식’ 개최
- 고종황제 독도 영유권 확립(대한칙령 제41호 제정) 110주년 기념 ‘독도의 날’ 기념 공개 특별수업
이번 ‘독도의 날’ 선포식에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북아역사재단, 한국교육학회, 한국교육행정학회, 경상북도, 울릉군, 한국노동조합총연맹, 한국자유총연맹, 한국여성단체협의회, 농협중앙회, 한국교육삼락회총연합회, 대한한의사협회, 해병대전우회 중앙회, 한국특수교육총연합회, 전국교사요트연합회, 좋은학교바른교육학부모회,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독도지킴이서울퇴직교장회, 학교녹색실천본부 등 많은 기관, 시민사회단체 등이 후원하여 독도 사랑의 뜻을 같이 했다.
아울러 한국교총은 독도의 날을 전후한 1주일(21일~27일) 기간을 독도주간으로 설정하고, 독도의 날 계기수업과 초중고생들을 대상으로 한 독도퀴즈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교총 등 이들 단체들이 독도의 날을 제정선포한 것은 일본이 ▲‘다케시마의 날’ 제정, ▲2005년부터 매년 방위백서, 외교청서 등을 통해 독도 영유권 표기, ▲2008년 7월, 중학교 사회과 교과서의 새 학습지도 요령 해설서에 독도를 일본 영토로 명기, ▲올 해 3월, 독도 영유권 주장을 강화하는 초등학교 사회과 교과서 검정 통과 등 지속적으로 독도 영유권 침탈 행위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국가적으로 ‘독도의 날’ 제정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국내 최대 교원단체와 시민사회단체가 함께 독도가 대한민국의 소중한 영토임을 국내외에 분명히 알리고,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인식과 나라사랑을 일깨우기 위함이다.
일제 잔재 청산한 서울 흑석초교에서 공개 특별수업(오전 9시 40분, 3학년 2반) 및 선포식(오전 10시 30분, 강당) 개최
‘독도의 날’ 선포식은, 생생한 교육현장인 서울 흑석초등학교(교장 이근배) 본관 강당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40분 동안 진행된다. 이 학교는 1968년 명수대국민학교로 개교 했으나 ‘명수대’라는 명칭이 일제 잔재라는 이유로 1996년 지금의 흑석초등학교로 이름을 바꾼바 있다.
선포식에는 참석단체들의 기념사와 축사, 격려사에 이어 독도의 날 선포 취지문이 낭독되고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구호 삼창이 전개될 계획이다.
안양옥 교총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독도의 날 선포를 통해 학생들을 비롯한 온 국민이 독도에 대한 바른 이해와 영토주권 의식을 갖고, 명확한 논리와 근거들을 바탕으로 우리 고유영토로서의 당위성을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당당히 밝힐 줄 알게 되며, 독도를 통해 전 국민이 국토와 조국의 소중함을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 한다”고 밝혔다.
독도연구와 역사학계의 거장인 신용하 독도학회 회장도 격려사를 통해 독도의 날 제정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역설했다. 독도의 날 선포 취지문은 공동주최 단체인 우리역사교육연구회의 이두형 회장(서울 양정고), 김미화(서울 가산중) 교사가 함께 낭독하였다.
선포 취지문에는 “일본 정부의 독도 침탈에 대해서 우리 정부는 외교적 마찰을 우려해 당당하게 대응하지 못하고 있고, 국회 또한 독도의 날 제정을 수년 째 처리하지 못함으로써 독도가 경상북도와 울릉군만의 관심사로 축소되고 있는 듯해 매우 안타까운 실정”이라며 “한국교총은 전국 50만 교원과 함께 모든 국민의 역사인식을 고취시키고자 독도의 날을 선포한다”고 밝히고 있다.
선포식장에는 ‘10월 25일은 독도의 날’ ‘독도는 지리적, 역사적, 국제법적으로 대한민국의 영토이다’ ‘독도의 바위를 깨면 한국인의 피가 흐른다’ 등의 현수막이 설치돼 기념식 분위기를 고조하였다.
4개 학교에서 공개 특별수업, 교안은 교총 홈페이지에서 제공
독도 주간(21~27일) 기간에는 독도의 날 제정에 관한 특별 수업이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우선 25(월)일에는 4곳의 초, 중, 고교에서 공개 특별수업이 진행되고 이들이 수업에서 사용하는 수업지도안이 교총 홈페이지(www.kfta.or.kr)를 통해 선생님들께 제공되고 있다.
공개 특별수업은 선포식이 개최되는 서울 흑석초등학교(2교시 09시 40분~10시 20분, 3-2반 김현숙 교사)를 비롯해 남양주 풍양초등학교(3교시 10시 40분~11시 30분, 6-2반 윤준기 교사), 경북 봉화중학교(3교시 10시 40분~11시 25분, 1-1반 김금희 교사), 서울 동명여고(4교시 11시 30분~12시. 2-4반 최용 교사(수업은 3-15반 교실)) 등 4곳에서 실시되었다.
초중고생 대상 독도 퀴즈 운영
학생들은 초, 중, 고 수준별로 작성된 독도 퀴즈를 풀면서 독도에 대한 역사의식을 고취하게 된다. 독도 퀴즈도 한국교총 홈페이지(www.kfta.or.kr)에 접속해 참여할 수 있고, 5개 문제를 모두 맞힌 학생들 중 추첨을 통해 100명을 선발해 2만원 상당의 도서문화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교총, “내년부터 더욱 체계적으로 독도의 날 운영”
한국교총은 그동안 일본이 초중고교 교과서, 해설서, 지침서 등을 통해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할 때마다 특별수업, 주한 일본 대사관 항의 방문 등을 통해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라는 사실을 천명해 왔다. 독도의 날 선포식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교총 정종찬 대외협력국장은 “일본이 독도의 영유권을 교과서에 강조한 후부터 독도가 자국 땅이라는 잘못된 의식이 확산되고 있다”며 “우리 정부도 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내년부터는 독도의 날 행사를 더욱 체계적이고 다채롭게 펼칠 계획”이라며 “학생들과 온 국민들이 이날을 계기로 독도가 국제법적, 지리적, 역사적으로 대한민국의 땅이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설명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일본 등 외신의 “뜨거운 관심”
한편, 이번 ‘독도의 날 선포식’ 및 ‘공개 특별수업’과 관련하여 일본 NHK 방송 등 일본 언론의 보도자료 요청 등 관심이 대단히 높은 상황이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개요
1947년 설립 이래 교육발전과 교원의 사회경제적 지위향상을 위해 힘써온 전문직 교원단체로, 현재 교사, 교감, 교장, 교수, 교육전문직 등 20만명의 교육자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국내 최대의 정통 통합 교원단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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