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단 대표 작가들, ‘행복을 주는 사람들 展’ 전시 참가

- 미술작품 통해 나눔 실천하는 작가들…전시회 참여 작가들 함께 참여해 전시회 오프닝 축하

- 작품 판매 대금으로 개발도상국 어린이들 위한 교육사업 후원

뉴스 제공
플랜한국위원회
2010-10-27 13:12
서울--(뉴스와이어)--한국미술협회와 국제아동후원기구 플랜코리아의 주최로 기획된 지구촌 아동 돕기 전시회 ‘행복을 주는 사람들 展’이 26일 어제 갤러리 아트에셋에서 참여작가들과 관계자들이 모여 전시의 시작을 함께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일해, 류영도, 이남찬 등 한국화단을 대표하는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시회장에 걸린 서로의 작품들을 감상하면서 인사말을 건네는 모습은 평소에 자주 볼 수 있는 장면이 아니었던 만큼 특별한 전시의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무엇보다 지구촌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기획되고 자발적으로 작품 전시에 참여해준 작가들에게 함께 뜻을 모은 사람들과 한자리에 모여 행사의 의미를 다시 한번 다진 이번 전시회의 오프닝 자리는 더욱 특별했다.

서양화가 김일해는 “작가들이 나서서 해외의 빈곤한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의미 있는 전시회에 참여하게 된 것은 작가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뿌듯한 일이다. 이 자리에 참석한 미술인들 모두 같은 마음일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서예가 허윤희는 “보는 이로 하여금 감동을 주어야 하는 그림 작품은 작가의 성품이 아름답지 않으면 감동을 줄 수 없다. 너나 할 것 없이 나서서 훌륭한 작품을 출품한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아름다움과 감동이 전해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한국미술협회 소속 작가들은 지난 4월 플랜코리아를 통해 지구촌 어린이 희망 결연 협약을 맺고 아동 후원을 해오고 있는 작가들로서, 전시를 통한 작품의 판매 대금은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의 교육사업을 후원하는데 기부될 예정이다. 전시는 11월 9일까지 계속된다.

최근 미술품의 구매가 미술애호가뿐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확대되고 있는 양상을 띠면서, 이번 전시가 여러 한국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미술시장의 저변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플랜코리아는 미술전시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할인의 혜택과 구입금액에 대한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참여작가 명단은 다음과 같다.

강순만, 강정옥, 고광복, 고기현, 고 빈, 고완석, 고형재, 곽 연, 국홍주, 권상호, 김명하, 김문영, 김부자, 김세정, 김순이, 김일해, 김춘옥, 김태봉, 김현태, 류영도, 류향미, 모정순, 민성동, 박계숙, 박 용, 박해란, 서양순, 서재흥, 선주선, 성정순, 손광식, 송근영, 송은복, 송혜란, 양경옥, 양성모, 오정식, 오효석, 유광자, 유미선, 윤석애, 이경우, 이광수, 이국석, 이규홍, 이길순, 이남찬, 이문배, 이숙진, 이순애, 이순자, 이아해, 이영수, 이종화, 이찬우, 이청자, 이춘환, 이태근, 이현숙, 이희돈, 임근우, 전광수, 정세훈, 정영모, 정인재, 정태영, 정호양, 조성호, 조철숙, 차병철, 채영희, 한상윤, 한성숙, 허기진, 허만갑, 허윤희, 홍은앙, 황순규

플랜한국위원회 개요
1937년 설립된 75년 역사의 국제아동후원기구 '플랜 인터내셔널'(www.plankorea.or.kr)은 비종교, 비정치, 비정부 국제기구로, UN경제사회이사회의 협의기구이다. 한국은 1953년부터 1979년까지 26년간 플랜의 후원 받아오다, 1996년 세계 최초로 수혜국에서 후원국 자격으로 입지 전환하였다. 플랜코리아는 플랜인터내셔널의 한국지부이다. 현재 대한민국, 영국, 미국 등 20개 후원국이 아프리카, 아시아, 중남미 등 전세계 50개국의 5천6백만 명의 어린이와 지역사회 주민들을 후원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plankore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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