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초중고 과학꿈나무들, 일본과학탐방 사흘간 만끽

-기상학자, 수의사, 의사, 국과수 대원, 과학교사, 식약청 요원 등 꿈 키워

부산--(뉴스와이어)--“과학이란 날개로 비상하고 싶다. 스스로의 한계를 단정짓지 않고 끝없이 날아오르고 싶다. 세상을 바꾼 에디슨의 작은 전구 하나처럼 세상을 바꾸는 원동력이 되고 싶다. 물리와 수학에 갖고 있는 관심과 재능을……” 흔치 않은 해외과학체험에 나선 한 중학교 3학년 학생의 자기소개서 일부다.

미래의 기상학자, 수의사, 건축가, 의사, 국립과학수사대 요원, 과학교사, 식약청 요원 등 과학꿈나무들이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동안 일본 현지 과학문화체험에 한창이다.

과학대중화를 위한 비영리 공익법인 (사)부산과학문화진흥회가 동명대학교 및 AIR BUSAN과 공동으로 실시중인 소외 청소년들의 무료 일본 과학문화체험(주최 : 부산광역시)이 그것.

학교장 추천 등을 거친 부산지역의 △소외계층 청소년 △저소득층 자녀 △다문화가정 소년소녀 가장 등으로 구성된 체험단은 모두 과학꿈나무들로서, 대부분 그 꿈이 구체적이고 야무지다.

우선 △초등학교 3학년때 담임선생님으로부터 선물받은‘과학백과 총 6권’를 읽고부터 기상학자가 되겠다는 B중3년 ㄱ군, △편모 아래서도 수의사가 되기 위해 서울대 수의학과 진학을 꿈꾸고 있는 Y중3년 ㄴ군, △과학자 아니면 건축가가 되겠다는 D중3년 ㄷ군, △불의의 사고로 아버지가 사망하여 언니와 함께 지난 2005부터‘s복지시설’에서 생활하면서도, 의사가 되겠다는 희망을 가진 Y여중2년 ㄹ양 등이 눈길을 끈다.

또 △학교 대표로 물로켓날리기대회 동상 수상 등 경험을 갖고 국립과학수사대 요원이 되려는 U중1년 ㅁ양, △택시운전을 하는 아버지와 식당일을 하는 어머니, 할머니, 언니, 동생 3명과 함께 지내면서 과학의달 행사에서의 세차례 수상경력을 갖고 과학교사의 꿈을 키워가는 G중3년 ㅂ양, △초등생 시절 다독상을 받은 데 이어 식약청 근무코자 준비중인 D여중3년 ㅅ양 등도 포함됐다.

지난 27일 오전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해 후쿠오카 국제공항에 도착한 이들 체험단은 ▲지구의 역사와 생명 진화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키타큐슈 자연사 박물관 ▲우주개발과 과학기술을 접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우주 테마공원 스페이스월드 탐방을 통해 자신들의 꿈을 실현해나갈 계획을 더욱 구체적으로 다듬었다.

28일엔 ▲다양한 일본의 로봇을 직접 보고 체험해 볼 수 있는 후쿠오카 로봇스퀘어, ▲에너지의 생성과 흐름을 알 수 있는 후쿠오카 에네르기관, ▲여러 가지 과학현상을 쉽고 즐겁게 실험하며 체험할 수 있는 후쿠오카 청소년 과학관 ▲일본 제일의 국립공원으로 세계 최대 칼데라 활화산 아소산 분화구 등지를 체험한다.

부산광역시의‘2010사이언스부산21프로젝트’일환으로 (사)부산과학문화진흥회-동명대학교-AIR BUSAN 공동주관, 부산시교육청 (사)부산광역시아동복지협회 등 후원으로 실시되는 이번‘제1회 부산국제과학문화교류’행사의 마지막날인 29일 일정은 ▲학문(學問)의 신(神) 다자이후 텐만구 및 전통거리 등 일본 전통문화 ▲세계 최대(길이 41m 높이 11m 무게 300t급) 청동 와불 남장원 등지다.

부산시 김기영 과장은“과학재능이 뛰어나지만 해외 과학문화를 좀체 접하기 어려운 소외 청소년층에 국제과학문화교류탐방 기회를 제공하는 이번 행사는 교과서 속의 경직된 과학기술 지식이 아니라‘과학기술이 녹아있는 실생활’을 직접 체험하면서 보다 생생하고 적극적이며 독창적 탐구활동을 가능케 할 것”이라면서“향후 지속 발전적 시행을 통해 과학문화인재 발굴 및 과학문화 마인드 확산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사)부산과학문화진흥회 이사장인 이무근 동명대학교 총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양국이 과학문화 경쟁력 제고 및 홍보를 공동으로 해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 이라면서 “향후 오사카국제교류재단 등과의 MOU체결을 적극 추진하여 양국 교차 홈스테이, 과학교육 및 과학문화연구 전문가 교류 등에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동남광역권 산학협력 거점 동명대학교는 부산시와 공동으로 ▲경제 르네상스 ▲나눔과 사랑의 실천 ▲온라인 개인정보보호 등 3가지 주제의 공익캠페인을 MBC 및 KNN 등 방송매체와 온라인 매체로 지난 9월초부터 내년 2월말까지 부산시교육청 부산상의 (사)부산과학문화진흥회, 행정안전부, 김정훈 이종혁 서병수 허원제 의원실<이상 무순> 등 후원 아래 펼치고 있다.

경제르네상스캠페인(40초 동영상)은‘부산GDP의 전국비중이 최근(2007년) 5.4%에 불과하나, 전성기였던 지난 1980년에는 9.2%나 됐음’을 상기하고, 뛰어난 도전창의봉사정신과 산학협력으로 동남권과 국가경제 난국 돌파를 다시금 주도할 수 있다는‘자부심’과‘희망’을 부산인(釜山人)들을 포함한 전 국민에 불어넣고자 하는 것.‘나눔봉사의 실천’에서는 승자 독식 논리에서 벗어나 사회적 소외계층에 대한 사랑을 함께 펼쳐나가자고 강조하고 있으며,‘온라인 개인정보보호’에서는 최근 크게 중시되고 있는 온라인상에서의 개인 정보 보호 대상 내용과 그 방법 등을 소개한다. 해당 싸이트 http://campaign.tu.ac.kr/

이무근 총장은“옛 동명목재 고 강석진 회장(학교법인 동명문화학원 설립자)은 1960년대 및 1970년대 부산의 세계적 향토기업으로서 우리나라 수출 산업화 근대화를 선도했고, 불우청소년을 지원하는‘BBS(Big Brothers & Sisters)’활동 등으로 국가사회 봉사에 앞장서왔다”고 상기하며 “동명대학교도 최근 학생 교수 직원 등 전 구성원이 참여하는 거교적 사회봉사단을 공식 발족한데 이어 나눔과 희생의 실천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면서 이 캠페인 취지를 설명했다.

동명대학교 개요
2017년 건학40주년을 맞은 동명대는 대학구조개혁평가 전국최상위권 실현에 이어 △잘가르치는대학(ACE)사업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 △지방대학특성화를 지향하는 CK사업 △취업을 활성화하는 PRIME사업 △블루오션을 창출하는 해양플랜트O&M사업 등 5대 국책사업에 선정돼 국가지원자금 약 800여억원을 학생교육과 장학금 등에 사용하고 있다. 최근 3년 연속 70% 이상의 취업률까지 달성한 ‘학생’이 행복하고 신바람나는 산학실용교육명문대학이다.

웹사이트: http://www.t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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