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가평 및 춘천 지역에서 6·25 전사자 유해 발굴
특히 아군 유해 30구 중에는 6·25 전쟁 당시 가평지구 전투에 참가했던 영 연방 여단 소속으로 추정되는 외국군 유해 3구도 포함되어 있으며, 이번에 발굴된 한국군과 외국군 유해에 대한 영결식은 17일 오후, 육군 27사단 사령부 연병장에서 거행된다.
외국군 유해 발굴 장소 : 가평군 화악리(6·25당시 제 27 영 연방여단 교전 지역)
관련 戰史 : '51. 4. 22∼4. 25, 중공군 4월 공세
- 아군 : 제 27 영 연방여단(영국,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한국군 6사단
- 적군 : 중국군 20군(58, 59, 60사단), 40군(120사단)
두개골, 뼈대 구조 등을 토대로 분석한 결과 백인계(코카조이드)로 판단됨(충북대 박선주 교수)
육군 27사단장 하정열 소장(河正烈, 육사 31기, 54세) 주관하에 실시될 이번 영결식에는 유해발굴 사업 관계자, 지역 기관장, 지역 주민 및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 전사자들의 넋을 위로할 예정이다.
한편 육군은 2000년 사업 시작 이후 현재까지 총 1,193구의 유해를 발굴하였고, 신원이 확인된 51구의 유해중 유가족이 확인되어 대전 현충원과 고향 선산 등에 안장된 유해는 20구이며, 나머지 31구의 유해는 유가족 확인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또한 미군 유해 5구를 발굴하여 미국에 인도하였으며, 북한군 및 중국군 유해도 지난해까지 총 149구를 수습하여 해당국에 인도를 요청하였으나 거부하여 파주 소재 북한군 및 중국군 묘지에 매장 관리하고 있다.
육군은 그동안의 발굴 경험을 토대로 금년도에도 6개 지역에 대한 유해발굴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87구의 유해(아군 64구, 적군 23구)를 발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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