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무역 ‘아름다운커피’, 내달 23~24일 ‘2010 국제 공정무역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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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가게
2010-10-31 10:11
서울--(뉴스와이어)--국내 최대 공정무역단체인 ‘아름다운커피’가 오는 11월 23일부터 이틀간 ‘2010 국제 공정무역회의’를 개최한다.

‘아름다운커피’는 비영리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의 공정무역사업부로, 지난 2008년부터 격년간 국제공정무역회의를 주최하고 있다. 올해는 서울에서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만큼, 국제적 공조 체계 안에서의 공정무역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2010 국제공정무역회의’의 슬로건은 ‘공정무역, 성장을 넘어 공존으로’다. ‘G20 정상회의’의 슬로건인 ‘위기를 넘어 성장으로’의 연장선에 있는 메시지다. 특히 국제개발사업 가운데 공정무역의 영역을 검토하며 공정무역 운동에 있어 정부의 역할을 재조명하여 적용 가능한 민관협력 모델을 찾는데 그 초점을 맞췄다.

‘2010 국제공정무역회의’에는 세계공정무역기구(WFTO)의 전(前) 부의장을 비롯하여 페루 공정무역 카카오 생산자 등이 초청돼 강연을 펼친다.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국제회의 전날인 22일에는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함께하는 ‘나눔콘서트’가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고 전주 토요일에는 ‘라떼아트 1123잔 나눔 행사’ 등 시민들과 함께하는 전야제도 펼쳐진다.

아름다운커피는 지난 2008년 국제공정무역회의를 개최하며 일본, 영국, 네팔 등지의 공정무역 관련 인사를 초청해 500명 규모의 국제회의를 성공적으로 치뤄낸 바 있다.

아름다운커피 홍보캠페인팀 이혜란 팀장은 “공정무역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생생한 해외 공정무역 사례와 생산자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이번 국제회의가 좋은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개인 뿐 아니라 기업이나 학교에서도 단체 관람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2010 국제공정무역회의’ 문의 및 신청은 아름다운커피 홈페이지(www.beautifulcoffee.com)를 통해 가능하다.

아름다운가게 개요
아름다운가게는 모두가 함께하는 나눔과 순환의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쓰지 않는 헌 물건, 아직 사용하지 않은 새 것이라도 내게는 필요 없는 물건을 필요한 이웃을 위해 내놓는 나눔을 통해 우리 사회의 생태적, 친환경적 변화에 기여한다. 업사이클링, 환경교육, 자원봉사 등의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사업을 진행한다.

웹사이트: http://www.beautifulstor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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