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전국학생 바이오안전성·바이오산업 논술대회’ 결과발표

2010-11-01 10:30
대전--(뉴스와이어)--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박영훈, www.kribb.re.kr)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센터장 장호민, www.biosafety.or.kr)가 주관하고 지식경제부가 후원한 ‘제4회 전국학생 바이오안전성*·바이오산업** 논술대회’에서 대전과학고등학교 창선영 학생과 서울휘경여자중학교 주혜선 학생이 각각 고등부와 중등부 대상에 선정되어, 상장과 상금(고등부 100만원, 중등부 8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번‘제4회 전국학생 바이오안전성·바이오산업 논술대회’는 2007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던 ‘구. 전국학생 바이오안전성 논술대회’를 ‘바이오산업’이라는 주제까지 확장시킴으로써 “유전자변형생물체(LMO) 및 바이오산업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과 이해를 증진”하고자 하였다.

또한, 지난 8월 2일부터 한 달여 간 진행된 본 논술대회는 △중·고등부의 논제 분리 △고등부 논제의 다양화, △참고문헌 등 작성요령이 강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전국의 207개 중·고등학교에서 총 1,148건의 작품이 접수되었고, 세 차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쳤다.

※ 바이오안전성(Biosafety): 유전자변형기술이 환경 또는 인체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을 최소화 하기 위한 법률, 정책, 절차 등의 모든 제도 및 수단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 바이오산업(Bioindustry): 생명공학기술(유전자변형기술 포함)을 공업적으로 활용하여 의약품·농식품·에너지 등을 생산하는 산업을 말한다.

※ 유전자변형생물체(LMO; Living Modified Organisms) : 현대 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하여 새롭게 조합된 유전물질을 포함하고 있는 동물, 식물, 미생물을 말한다(LMO법 제2조제1호). 주로 사용되는 GMO(Genetically Modified Organisms)와는 혼용되어 통상 같은 의미로 사용되는데, LMO는 살아 있음(Living)을 강조하는 용어로서 그 자체 생물이 생식, 번식 가능한 것을 말하고, GMO는 생식이나 번식이 가능하지 않은 것(예: 통조림 상태의 GM옥수수)도 포함하는 포괄적인 용어로 사용된다. 특히 국제협약인 바이오안전성의정서와 동 의정서의 국내이행법인 “유전자변형생물체의 국가간 이동 등에 관한 법률(LMO법)”에서 사용한다.

이번 대회에서 ‘GMO, 피할 수 없다면 정면으로 마주하자’라는 논술문으로 고등부 대상을 수상한 대전과학고등학교 창선영 학생은 “GMO에 처음으로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우리나라의 GMO산업의 문제점을 다룬 기사를 읽은 뒤부터였으며, 비록 GMO산업의 상반된 두 가지 측면이 있지만, GMO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우리나라도 GMO관련 산업에서 앞서가는 나라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며 이번 대회의 수상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본 논술대회의 최종심사를 맡은 심사위원들은 예년에 비해 전체적인 문장력, 표현력이 매우 좋아지는 등 학생들의 수준이 상당히 높아졌으며, 특히 “우수작의 경우 GMO와 바이오산업에 대해 독창적인 논거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글을 쓰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보이는 글들이 많았다”고 평가하였다.

본 논술대회의 전체 수상자 명단은 11월 1일(월) 오전 9시부터 논술대회 공식사이트(http://essay.biosafety.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상식은 오는 12월 2일(목)에 있을 “유전자변형 쌀에 관한 국제세미나”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kribb.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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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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