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낭비없는 음식문화’ 실천 결의 다져

서울--(뉴스와이어)--‘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도 비법은 있다. 공공기관, 학교, 음식점,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음식물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방법과 그 성과를 확산시키기 위해 ‘음식물쓰레기, 어떻게 줄일 것인가?' 심포지엄이 2010년 11월 5일(금), 10시에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이두아 의원이 주최하고, 환경부·한국환경공단이 공동주관하며. 박희태 국회의장,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친환경밥그릇, 소형·복합찬기, 음식물쓰레기 전용수거용기, RFID기반의 종량제 시행에 필요한 수거장치 등도 함께 전시된다.

이두아 의원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우수사례를 실무자들이 함께 공유할 수 있을 뿐만아니라 국회 차원에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및 ‘낭비없는 음식문화 정착’에 대한 관심을 제고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심포지엄에서 발표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방안’은 지난 2월, 환경부·보건복지부·농림수산식품부 등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녹색성장위원회에서 보고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종합대책’중 하나인 발생원별 맞춤형 대책을 추진한 성과이다.

발생원별 맞춤형 대책은 그간 공공기관, 고속도로 휴게소, 초중고교, 대학교, 음식점, 병원·장례식장, 호텔·뷔페, 대기업 등에서 수립·시행되었으며, 이로 인해, 정부청사는 36%, 고속도로 휴게소는 4%, 초중고교는 26%, 과천청사주변음식점 18%의 음식물쓰레기 감량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각 분야를 대표하여 과천청사, 한국도로공사, 환일고등학교, 경일대학교, 한국음식업중앙회, 국방부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그 밖에 우리가 먹는 한 끼의 밥상을 차리는데 소모되는 에너지에 대한 연구결과, RFID기반 배출량비례제 실시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성공한 전주시 사례도 발표될 계획이어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필요성과 실천방안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현재 음식물쓰레기는 하루 평균 1만5천여톤이 발생되고 있으며, 이로 인한 경제적 낭비는 연간 18조원에 해당한다. 또한, 음식물을 수입, 유통, 조리하는 과정에서도 많은 온실가스가 발생하고, 에너지가 소모된다.

환경부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불필요한 낭비를 막고자, 발생원별 맞춤형 대책 외에도 2012년까지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을 시행하는 144개 시·군·구에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도입하는 등의 제도적인 개선을 추진하고 있으며, '11년에는 지방자치단체 별로 종량제 시행계획 및 발생원별 감량 대책을 포함한 음식물쓰레기 감량화 시책을 세우도록 하는 등 음식물쓰레기 관리 정책이 기존 사후관리에서 사전발생억제체제로 전환하는 시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환경부 개요
환경오염으로부터 국토를 보전하고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를 유지, 국민들이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구환경 보전에도 참여하는 것을 주요 업무로 하는 정부 부처이다. 세종시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환경정책실, 물환경정책국, 자연보전국, 자원순환국 국립생태원건립추진기획단으로 구성돼 있다. 한강유역환경청 등 8개 지역 환경청 등을 두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국립환경인력개발원,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이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원장, 한양대 교수를 역임한 윤성규 장관이 2013년부터 환경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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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환경부 자원순환국 폐자원관리과
김상훈 과장 / 장현정 사무관
02-2110-6927 / 6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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