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위원장, ATSC 의장단과 면담

서울--(뉴스와이어)--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11월 5일(금) 세계 최초 고화질 3DTV 실험방송 개시를 맞아 방문한 ATSC(북미 DTV 표준화 기구) 의장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ATSC(Advanced Television System Committee)는 DTV 표준을 제정하는 국제기구로 147개의 방송사, 장비제조사, 연구기관이 회원사로 가입되어 활동 중에 있으며, 우리나라도 ATSC 방식으로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전환하고 있다.

마크리처(Mark Richer) ATSC 회장과 크레그 토드(Craig Todd) 3DTV 표준화 의장은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개발·성공한 고화질 3DTV 실험방송 실시를 축하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였으며, 우리나라의 뛰어난 3DTV 기술을 참관하고 향후 DTV 분야 국제 표준 협력방안을 논의하였다.

ATSC는 한국의 3DTV에 대한 선도적 움직임에 자극을 받아 올해 초 3DTV를 주요 표준화 대상으로 선정하여 표준화 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표준화 단체인 TTA와 MOU를 체결(2010.4월)하는 등 우리나라의 고화질 3DTV 실험방송에 높은 관심을 보여 왔다.

방통위 역시 우리나라의 우수한 방송통신 인프라와 디스플레이 분야 경쟁력을 기반으로 고화질 3DTV 방송기술개발을 추진하면서 ATSC 등 국제 표준 단체에 우리의 기술개발을 홍보해 왔다.

최시중 위원장은 ATSC 의장단에게 “디지털 방송시대에도 3D 방송과 같은 새로운 방송서비스를 통해 디지털 방송의 가치를 높이는 일이 중요하며, 고화질 지상파 3DTV 실험방송이 세계 3D 방송 발전의 견인차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ATSC 마크리처 의장은 추가 주파수가 필요없이 기존 방송 채널에서 HD급 3D 방송과 HD급 2D 방송이 동시에 가능한 한국의 새로운 기술을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 국제 표준화에도 함께 노력할 것을 밝혔다.

금번 고화질 3DTV 실험방송을 계기로 국내 3DTV 시장이 조기에 활성화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3DTV 분야 국제표준 제정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되어 향후 우리나라 관련 업계의 수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방송통신위원회 개요
방송통신위원회는 디지털 기술의 발달에 따른 방송과 통신의 융합현상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방송의 자유와 공공성 및 공익성을 보장하며, 방송과 통신의 균형발전과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대통령 직속 합의제 행정기구로 출범하였다.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거하여 설립된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과 통신에 관한 규제와 이용자 보호, 방송의 독립성 보장을 위하여 필요한 사항 등의 업무를 총괄하고 있으며, 방송과 통신의 융합현상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방송의 자유와 공공성 및 공익성을 보장하고, 방송과 통신의 균형 발전 및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 등을 설립목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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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 전파기획관 전파방송관리과
송경희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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