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동향분석 27호 발간
본 동향분석은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실시한 2009년 4월 1일자 기준‘2009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결과 발표자료 및 본원이 별도 요청한 자료를 토대로 경기도 소재 전문대학, 일반대학교, 일반대학원(석사/박사) 졸업자의 성별 취업현황을 분석한 것이다. 내용에 따라 ▶ 대학(원) 졸업자의 일반현황, ▶ 대학(원) 졸업자의 취업현황, ▶ 대학 졸업자 취업률 상위 전공 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전문대학 졸업생 취업률 80%, 일반대학은 60%선
본 동향분석에 의하면, 경기도 소재 전문대학 이상 졸업자의 취업률은 전문대학의 경우 모든 계열에 걸쳐 80% 이상의 취업률을 보인 반면, 일반대학교 졸업자의 경우 의약계를 제외하면 취업률은 6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급이 높아질수록 남녀 취업율 격차 더욱 커져
경기도 소재 전문대학 졸업자 중 남성취업률은 85.2%, 여성취업률은 85.4%로 여성이 약 0.2% 높은 반면, 일반대학교 졸업자 중 남성취업률은 68.9%, 여성취업률은 62.7%로 남성이 약 6.2% 높았다. 한편 일반대학원의 경우 전체 졸업자 중 남성 취업률은 81.9%, 여성취업률은 70.9%로 그 격차가 11.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에 따른 취업 분야를 살펴보면, 남성의 경우 전문대학, 일반대학교, 일반대학원 모두에서 제조업 분야 취업률(각각 20.9%, 23.1%, 30.8%)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에 반해 여성의 경우는 보건(전문대학 23.1%, 일반대학원 27.2%) 및 교육관련 서비스업(일반대학교 25.4%) 분야 취업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대학 취업률 100% 전공, 남성은 유아교육, 여성은 전기
전문대학 졸업자의 취업률 상위 전공을 보면, 남성의 경우 유아교육 전공자가 전원 취업한 데 이어(취업율 100%), 문예창작(96.7%), 비서(95.7%), 뷰티아트(95.5%), 의료장비(94.9%) 순으로 취업률이 높았다. 이에 반해 여성 졸업자는 전기 전공자가 100% 취업한 데 이어(취업률 100%), 공예(95.8%), 특수교육(95.7%), 광학·에너지(95.2%) 순으로 취업률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취업률을 나타내는 전공의 성별 특성을 보면, 남성의 경우 유아교육, 비서, 뷰티아트 등에서 높은 취업률을 나타내고 있으며, 여성의 경우 취업자 수는 적지만 전기 전공자의 여성 취업률이 100%로 전통적으로 여성 비율이 높은 전공의 경우 남성이, 남성의 비율이 높은 전공의 경우 여성이 높은 취업률을 나타내는 경향이 있다.
일반대학졸업자는 남녀모두 의학전공 취업률 가장 높아
일반대학교 졸업자의 취업률 상위 전공을 보면, 남녀 모두 의학이 가장 높은 취업률을 나타내고 있다. 의학 전공을 제외하면, 남성의 경우, 의료공학(93.3%), 한의학(92.0%), 의류 의상학(90.0%), 재활학(85.7%) 순이며, 여성의 경우, 간호학(95.8%), 조경학(89.7%), 사진·만화(88.9%), 재활학(86.4%) 순으로 나타나다. 남녀 모두 의학 관련 전공인 의학, 간호학, 재활학, 의료공학 등이 높은 취업률을 나타내고 있다.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개요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은 양성평등의식 확산과 양성 평등적 가족,여성정책 수립을 위한 공무원의 훈련과 교육, 사회지도자의 체계적 양성을 위한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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