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위원장, EIAP 회장 등과 전교조 탄압 등에 대해 논의
수잔 회장은 입국 후 곧바로 알로시우스(EI 아태지역 코디네이터), EIAP 회장 등과 전교조를 방문해 정진후 위원장과의 면담을 진행한다. 정진후 위원장은 지난해부터 진행되고 있는 정부의 전교조 탄압과 교사 징계 상황 등을 설명하였다. 수잔 회장은 한국 정부에 의한 한국 교원노동조합의 권리침해와 교사 징계 문제 등의 상황을 살펴보고, 한국정부에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국제사회에 이 상황을 알리기 위한 노력도 전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교과부 장관은 수잔 회장의 면담요구에 대해 답변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국제노동계의 수장이 이명박 대통령을 만나 현안을 논의하는 마당에 세계교원단체 대표의 면담 요구를 거부하고 있는 교과부 장관의 행태는 심각한 국제적 결례이며, 외교적 망신이다.
교과부는 작년 3월에 리우벤 EI 사무총장의 방한 시에도 전교조위원장을 먼저 만났다는 이유로 면담을 거부하며 국제교원단체로부터 비난을 받은 바 있다. 현 정부가 교원노조를 대하는 태도가 국제사회로 까지 확대되어 국제적 망신을 자초하지 않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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