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수 부천시장, 부천대학에서 ‘시장과의 현장대화’ 가져
이 날 ‘부천대학 학생과의 현장대화’는 경영학과 장형섭 교수의 사회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전개돼 학생들은 청년실업, 청년창업,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학생들이 평소에 생각하고 있는 다양한 상황을 중심으로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았다.
김 시장은 현장대화 시작에 앞서 ‘포스트잇 소통’을 통해 학생들이 건의한 사항 중 서울지하철 7호선 조기 완공, 광역교통망 보완, 운치 있고 걷고 싶은 대학로 조성, 대학생 장학금 지원, 무선인터넷(Wi-Fi) 도입 등에 대하여 상세하고 꼼꼼하게 답변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부천시가 과거의 어둡고 부정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문화예술도시로 발전해 왔으며 이제는 문화예술 컨텐츠에 집중하여 시의 풍부한 문화예술 인프라를 활용, 엘리트 문화예술에서 보편적인 생활 문화예술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부천영화제,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운영,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과 내년 1월에 개설 예정인 영화학교 등을 일일이 언급하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청년실업 해소방안’을 주제로 한 이 날 현장대화에서 김 시장은 사회적 기업이 탄생하게 된 배경을 제1섹터 공공부문, 제2섹터 비즈니스, 제3섹터 NGO, NPO, 제4섹터 사회적 기업으로 구분하며 사회적 기업과 청년창업에 대해 언급하였다. 65,000개의 사회적기업이 활동하고 있는 영국의 사례를 들며 부천시에도 ‘사회적기업 지원센터’가 내년 3월중에 개소할 예정이라며 학생들이 사회적기업 창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학생들은 최대 관심사인 청년 일자리 창출에 대한 부천시의 사업구상과 사회적기업 경진대회 개최 등에 대해 질의하였으며 청년인턴제 준비와 취업 준비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이에 김 시장은 부천시 일자리지원센터, 고용노동부, 부천상공회의소 등 여러 기관의 일자리 지원시스템을 소개하며 분산되어 있는 일자리 지원 시스템의 통합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사회적기업가 양성을 위한 ‘사회적기업 지원센터’를 설치하여 컨설팅 및 교육을 통해 사회적기업을 활성화 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어 다양한 직업세계를 소개하며 박원순 변호사의 ‘세상을 바꾸는 1.000개의 직업’으로 이야기를 풀어내 대화 분위기를 달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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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월 18일 1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