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2년 위원장 선거 등 전교조 5대 선거 시작

서울--(뉴스와이어)--전교조는 오는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는 5대 선거(위원장-수석부위원장, 지부장-수석부지부장, 지회장, 전국대의원, 지부대의원)를 위한 선거등록을 마치고 16일 광주를 시작으로 전국 16개 시도지부 유세 및 학교방문 등의 선거운동을 시작한다.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위원장 후보 등록 결과 두 팀의 후보가 등록하였으며, 추첨 결과 기호 1번은 진영효-박옥주 후보, 기호 2번은 장석웅-박미자 후보로 결정되었다.

기호 1번 진영효-박옥주 후보는 주요 슬로건으로 ‘힘내라, 전교조! 두근두근 참교육으로 교육을 바꾸자! 세상을 바꾸자!’를 내걸었고, 주요 공약으로 ‘학교를 숨쉬게 하라! 학교에 꿈을 허하라!’, ‘절망에서 희망으로! 내 곁의 든든한 동지, 전교조 되찾기’, ‘전교조의 참교육을 온 국민의 참교육으로 ‘공교육개편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기호 2번 장석웅-박미자 후보는 주요 슬로건으로 ‘전교조 3기! 참교육 승리·10만 조합원 시대 열겠습니다.’를 내걸었고, 주요 공약으로 ‘조직과 사업 혁신으로 10만 조합원 시대 열겠습니다.’, ‘참교육이 꽃피는 진보교육 시대를 활짝 열겠습니다.’, ‘지혜로운 투쟁과 교섭으로 MB경쟁교육 막아내고 교원 권익 지켜내겠습니다.’를 제시했다.

출마한 두 후보는 등록 마감 직후 선관위가 주최한 회의에서 선거실무에 대한 협의 및 공명선거를 진행하겠다는 선언을 했으며, 12월 7일 24시까지 진행되는 선거운동의 결의를 밝혔다.

천희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전교조 5대 선거를 앞두고 발표한 담화문에서 “이번 선거는 조합원 전체가 참여하여 우리 조직의 핵심을 세우는 매주 중요한 사업”이라며, “어느 후보가 전교조의 미래를 밝힐 수 있는지 정책을 중심으로 허심탄회하게 토론하고 고민 끝에 즐겁게 선택할 수 있는 선거분위기를 조성하자”고 당부하였다.

이번 선거는 위원장과 수석부위원장, 16개 시도지부장과 수석부지부장, 269개 지회장, 전국 대의원 493명 등을 선출하며, 위원장과 시도지부장의 임기는 2년, 지회장, 전국대의원, 지부대의원의 임기는 1년이다. 개표는 12월 10일(금) 17시에 투표가 마감된 후 각 지회별로 이루어지며, 밤 10시 경에 당선자가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웹사이트: http://www.eduhop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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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직원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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