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 지난해 이어 폭설로 인한 전동차 장애 ZERO화 추진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사장 김익환)는 16일, 본격적인 동절기를 앞두고 전동차의 회로 및 전기장치에 눈 유입 차단막을 설치하는 등 폭설 예방 대책으로 전동차 정비 및 구조개선을 마무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월의 폭설 속에서도 철저한 예방 작업으로 한 건의 전동차 장애가 없었던 서울메트로는 올해에는 지난해 보다 더 완벽한 예방작업을 통해 전동차 장애 ZERO화를 다시 한 번 달성할 계획이다.
서울메트로는 먼저 폭설로 인한 장애 발생 가능성이 가장 높은 전동차 하부(대차부)에 집중되어 있는 회로장치의 장애를 막기 위한 개선 작업에 집중했다. 1호선과 4호선 23편성 230량의 눈 유입이 가능한 구조로 되어 있는 주회로에 차단막을 설치하였으며, 1~4호선 모든 전동차의 전기장치인 리액터류에 절연 니스와 페인트를 칠해 눈이 유입되어도 절연이 유지되어 정상 작동이 되도록 하였다.
또한 전동차 퓨즈 박스와 저항장치 구조를 개선하는 등 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썼으며, 측면 통풍구를 복층으로 개선하고, 통풍구 내부에도 추가로 필터를 설치해 눈 유입의 가능성을 차단했다.
눈 유입으로 인한 출입문 고장도 완전 방지했다. 지난 1월 폭설 때 방설 브러시를 설치해 타 기관에 비해 출입문 고장을 없애는 효과를 보았는데, 올해는 출입문 상단 곡선 부위에 방설테이프까지 부착하여 고장 가능성을 완전히 차단했다.
아울러 각 차량기지에는 폭설 중 운행하는 전동차들이 입고되는 대로 열풍기와 송풍기를 활용해 제동장치 및 지붕 등에 쌓인 눈을 바로 바로 제거하기 위한 준비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폭설 시에는 눈 유입으로 인한 전기장치의 장애, 출입문 고장이 가장 대표적이기 때문에 지난 1월 폭설 직후부터 이에 대한 예방활동 중심으로 정비와 개선이 이루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메트로는 동절기 안전운행을 위해 11월 8일 폭설·동파·결빙·피해, 화재 예방을 위한 겨울철 안전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제설장비와 자재 비치, 전 직원 비상근무 시스템 구축 등 체계적인 월동준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서울메트로 개요
서울특별시지하철공사는 1974년 8월 15일 지하철 1호선 개통이후 고객여러분의 크나큰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지난 30년간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여 개통당시 1일 60여만명에서 현재 400여만명을 수송하는 명실상부한 서민의 발로 자리잡았으며 “안전·신속한 대중교통 수단을 제공함으로써 시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경영이념을 실현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metr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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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18일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