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역을 가든파이브역으로…가든파이브 입주자들, 장지역 개명 운동 나서
가든파이브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하 가사모, 대표 박천수, cafe.daum.net/G5LOVE)는 지하철 8호선 장지역 역명을 ‘가든파이브역’으로 개명하는 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가사모 박천수 대표는 “지역적 의미를 지닌 이름이라고 해도 단어가 주는 어감 자체가 묘역이나 묘지를 떠올릴 수 밖에 없다면, 지하철을 이용해 출퇴근을 ‘장지’로 할 수 밖에 없는 서민들의 불쾌감과 고충을 생각한다면 시대에 맞게 변경 하는 게 옳다”며 “지역 경제의 큰 몫을 담당하고 있는 가든파이브 활성화를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장지역 명칭의 유래인 장지동의 유래는 마을이 길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며, 또한 잔버들이 많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는 게 정설이다.
가든파이브 상공인총연합회 주의순 회장은 “장지역이 역명을 제정할 당시는 가든파이브라는 동양 최대 쇼핑·유통·문화특구가 들어서지 않아 동명을 역이름으로 차용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상주인구 3만명에 주말 유동인구 15만명을 내다보는 가든파이브가 개장한 이상 역명을 ‘가든파이브역’으로 개명하는 것이 합리적이다”고 주장했다.
지역 주민들도 적극 찬성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송파파인타운 입주자대표회의 등 5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여론 조사 결과를 봐도 압도적으로 변경을 원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장지역에 대한 명칭 선호도는 문정가든파이브역이 30.2%로 가장 높았으며, 가든파이브역(20.5%), 동남권유통단지역(16.8%), 장지역(14.5%)순으로 나타났다.
가든파이브 입주자협의회 김윤영 회장은 “역사성을 지닌 동명을 바꾸자는 것도 아니고 일일 수백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서울 대중 교통수단 지하철의 역명을 일반인들이 알기 쉬운 역명으로 바꾸자는 것이다. 못 바꿀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가사모는 2,600여 회원들과 가든파이브 입주자들, 지역 주민들, 지역 교육 공동체 등과 함께 장지역 역명 개정 서명 운동 등을 대대적으로 펼쳐 서울시와 관련 기관에 역명 개명을 요청할 계획이다.
가든파이브라이프상인회 개요
가든파이브 입점주의 권익신장과 활성화를 위한 상인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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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김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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