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 국내 최초 민간 항공기 비행시험센터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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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 코스피 047810
2010-11-17 15:30
서울--(뉴스와이어)--국내 유일의 완제기 제작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주) (대표 : 김홍경, 이하 KAI)는 11월 17일 경남 사천 본사에서 국내 최초로 민간 항공기 개발을 위한 비행시험센터 구축을 완료하고, 국토해양부 및 건설교통기술평가원 등 관련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민간 항공기 비행시험 센터는 설계, 제작과 더불어 항공기 개발의 핵심 요소인 비행시험 능력을 갖추기 위한 것으로, 이에 필요한 비행전후 브리핑을 위한 브리핑 룸, 비행 시제기의 실시간 추적을 통한 항공기의 건전성 및 시험 데이터 획득을 위한 안테나 및 지상계측시스템, 비행 중 실시간 모니터링을 위한 첨단 장비로 운영되는 통제실, 그리고 각종 비행시험 센서와 장비에 대한 점검과 고장탐구를 수행할 계측 준비실 등을 갖추고 있어, 향후 민간 항공기 개발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할 마지막 비행시험 검증 단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행시험센터는 국토해양부 건설교통 R&D 10대 과제 중 항공선진화 사업의 일환으로 항공안전기술개발사업단에서 추진한 4인승 소형항공 개발 과제에서 항공기 개발과 함께 확보해야 하는 핵심 인프라 중 하나로 완제기 개발에서 비행시험 실시간 통제, 비행 데이터 처리 및 분석 등을 하게 된다.

KAI에서 개발하고 있는 KC-100은 2008년 6월 개발에 착수하여 현재 항공기 제작을 진행 중이고, 2011년 1월 시제기 출고 (Roll-Out)를 거쳐 6월 초도비행을 시작으로 약 16개월간의 비행시험 검증과정을 마무리하여 2012년 9월에는 국토해양부로부터 형식증명을 획득할 예정이다.

한국항공우주 개요
1999년 출범한 국내 유일의 항공기 체계종합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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