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일제 식민지 역사교육정책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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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2010-11-18 10:20
천안--(뉴스와이어)--독립기념관이 경술국치 100년을 계기로 일제의 식민지 역사교육정책에 관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소장 김상기)는 “일제 강제병합 전후 식민지 역사교육정책”이라는 주제로 11월 19일(금) 오후 1시 30분부터 6시까지 경내 밝은누리관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일제의 식민지배 초기의 역사교육 정책의 실상을 밝히고, 일본의 역사왜곡문제와 그 대처방안에 대해서 한일 학자들간의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이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는 일본의 식민지교육사연구회에서 2명의 학자가 참가하는데, 제4주제 발표자인 와타나베 소스케 교수(사이타마고교대학)는 “1910년 전후 일본의 역사교육” 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일본의 강제병합 논리가 일본지식층 각계에서 어떻게 전개되었는지를, 일본의 역사교육 현장에서 한국사관련 학술연구의 논리와 역사교육의 논리가 어떻게 모순되고 있었는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 일본 식민지교육사연구회 : 1997년 일본 도쿄에서 발족하였고 식민지 역사교육 연구를 통해 식민지 교육에 숨어있는 슬픔, 우려, 절망, 분노를 이해하고 일제의 식민지배를 반성하고 나아가서 일본이 아시아의 신뢰를 얻어 아시아와 공생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연구단체이다.

독립기념관은 작년부터 일본역사교과서 왜곡관련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학술대회를 일본 등 주변국들과의 학술 및 인적교류를 활성화하여 공감대를 확대시켜 나가는 계기로 삼아, 향후 지속적인 학술대회 개최의 초석으로 삼을 방침이다.

독립기념관 개요
독립기념관은 외침을 극복하고 민족의 자주와 독립을 지켜온 우리 민족의 국난극복사와 국가발전사에 관한 자료를 수집, 보존, 전시, 조사, 연구함으로써 민족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국민의 투철한 민족정신을 북돋우며 올바른 국가관을 정립하는데 이바지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국민이 즐겨찾는 나라사랑 정신함양의 중심기관이라는 경영비전을 설정하고 국민에게 친근하고 사랑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이용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국민이 즐겨찾는 기관, 고객 눈높이에 맞는 핵심사업 활성화를 통해 이용자 중심의 나라사랑 정신함양의 중심기관을 지향하며, 운영체제를 확립하기 위한 미래지향적 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 (설립근거 : 독립기념관법 제1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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