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서울에서 체험하는 네팔 문화

-미지·대사관협력사업 ‘네팔의 달’ 행사 오는 30일까지 미지센터에서 개최

2010-11-18 18:00
서울--(뉴스와이어)--히말라야 트래킹으로 유명한 ‘세계의 지붕’ 네팔! 풍부한 자연자원으로 주목받는 국가이지만 네팔에는 이에 못지않게 소중한 역사와 문화가 있다. 다양한 인종과 세계문화유산, 음악과 언어 등 네팔의 다채로운 문화를 만날 수 있는 행사가 서울에서 열린다.

‘히말라야의 숨결, 네팔’을 테마로 한 체험 행사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 ‘미지’(소장 최형근, 이하 미지센터)가 주한 네팔 대사관과 함께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미지-대사관 협력사업 ‘네팔의 달’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서울 남산 소재 미지센터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히말라야의 숨결, 네팔’이라는 주제에 맞춰 히말라야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과 네팔 전통의상 입어보기, 붓다의 눈 색칠하기, 네팔 음식 요리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구성되며 네팔 전통 공예품 등 주한 네팔 대사관과 네팔 관광청 한국 사무소가 제공한 전시품도 볼 수 있다.

한국을 사랑하는 네팔인들의 네팔 소개

이번 행사 중에는 ‘한국어를 사랑하는 외국인의 모임’ 회장을 맡고 있는 검비르 쉬레스터 씨를 비롯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네팔인들이 전통음식, 세계문화유산, 음악 등 네팔의 문화를 한국어로 소개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한국-네팔 간 교류의 장

특히 중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을 위해 열리는 11월 27일 행사에서는 한국에 장기간 거주하며 양국 간 교류에 앞장서온 네팔 관광청 한국사무소 케이피 시토울라 소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서 네팔의 문화를 소개한다. 또한 네팔-한국 양국의 청소년들이 네팔 차와 함께 대화를 나누는 교류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네팔 요리사에게 배우는 네팔 음식
초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11월 23, 24, 29, 30일에는 네팔 요리사와 함께 네팔 만두 모모와 사모사를 만들어본다. 요리 진행을 맡은 디네쉬 히라찬(Dinesh Hirachan)씨는 야채를 넣고 삼각형으로 빚어 기름에 튀긴 사모사와, 겉모양은 우리 만두와 비슷하지만 네팔 고유의 향신료가 들어가는 네팔 만두 모모에 대해 소개하고 요리법도 공개할 예정. 학부모나 교사 등 인솔자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청소년 다문화교육 프로그램

한편 미지센터는 서울시가 설립하고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운영하는 청소년 문화교류 특화시설로, 지난 2007년부터 미지-대사관 협력사업(MIZY & EMABSSY)을 진행해왔다. 이 사업은 미지센터가 각국 주한대사관과 협력하여 외국에 가지 않고도 각 나라의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하는 청소년 다문화교육 프로그램으로, 각국 대사관에는 한국 청소년들에게 자국 문화를 알릴 기회를 주고 청소년들에게는 각국에 관한 정보와 더불어 본토인들을 만나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 동안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중남미 대륙의 13개국 대사관이 이 참여했으며 내년에는 튀니지, 모로코, 몽골 등의 국가가 참여할 예정이다.

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 개요
올해로 설립 23주년을 맞은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미지센터)는 서울시가 설립하고 교보생명 공익재단인 대산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서울시 청소년 문화교류 특화 시설로 우리 청소년들이 인문적 소양과 상생의 지혜를 갖춘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iz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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