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저명인사 초청 강연 잇따라 개최

뉴스 제공
조선대학교
2010-11-19 18:28
광주--(뉴스와이어)--조선대학교(총장 전호종)가 사회 저명인사 초청강좌를 잇따라 개최한다.

이번 주에 초청강연 차 조선대학교를 찾는 인물은 FTA 통상법 전문가 송기호 변호사, 장명국 내일신문 대표이사, 성영훈 광주지방검찰청장, 한나라당 이정현 의원 등이다.

11월 22일(월) 낮 12시 법과대학 502강의실에서 ‘나는 어떻게 통상법 전문가가 되었는가?’를 주제로 강연하는 송기호 변호사는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둘러싼 한미 협상을 놓고 국민적 반발이 거셌을 때 TV 토론 프로그램에서 미국 사료조치 관보의 오역과 한국 농림부 고시의 오류를 입증해 30개월 이상 미국산 쇠고기가 수입 금지되도록 하는 데 큰 몫을 했다.

고흥 출생으로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콜롬비아 대학에서 미국 통상법 연수를 받았고, 호주 퀸즐랜드 대학원에서 환경법과 식품법을 공부했다. 한미FTA를 계기로 법률을 매개로 한 사회적 발언을 시작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법 담당 고문변호사를 지냈다. 현재 수륜법률사무소의 대표변호사이자 조선대 법과대학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장명국 내일신문 대표이사는 11월 23일(화) 오후 2시 창업보육센터 3층 세미나실에서 ‘21세기와 4차원 경영-내일신문과 YTN 사례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강연한다. 장명국 대표이사는 노동운동가 출신으로 석탑노동연구원장을 역임했으며 1993년 문민정부 출범과 함께 주간 내일신문을 창간했으며 그 후 7년 만에 일간 내일신문을 세상에 내놓았다.

올해 내일신문 창간 17주년, 일간 전환 10주년을 맞은 그는 이날 강연에서 성공 확률 0%라고 했던 내일신문을 전자조판과 언맨 시스템, 전원 구독마케팅, 무차입 투명경영이라는 새로운 시스템과 혁신으로 흑자로 이끈 비결과 1998년 YTN 대표이사에 취임하여 누적적자 1,354억원에 이른 YTN의 경영혁신 사례를 소개한다. 장 대표이사는 “21세기는 소비자주권과 다품종소량생산의 시대로 변화와 개혁을 요구한다.”며 “소유·경영·노동의 투입, 마케팅의 생활화, 타이밍의 중요성과 시간의 탄력적 개념 터득의 4차원 경영을 통해 효율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성영훈 광주지검장은 11월 24일(수) 오전 10시 법과대학 406 강의실에서 ‘Smart 시대의 대학인’을 주제로 강연한다. 성영훈 광주지검장은 서울 출신으로 연세대를 졸업하고 부산지검 검사, 법무부 공보관, 법무부 감찰1과장,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장, 서울 남부지검 차장,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장, 대구지검 1차장 검사, 법무부 법무실장 등을 지냈다. 서울남부지검 차장검사 시절 대통령선거에 출마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허경영 후보에 대한 수사를 지휘하기도 했다.

한나라당 이정현 의원은 11월 25일(목) 오전 10시 법과대학 모의법정에서 ‘사회통합과 정치권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 의원은 곡성 출신이면서도 영남권의 대표적 정치인인 박근혜 전 대표의 최측근으로 꼽힌다. 대학 4학년 때인 1985년 구용상 전 의원(작고)에게 “정치 똑바로 하라”는 편지를 보낸 게 계기가 돼 당시 민정당에 몸담았다. 한나라당 당직자 생활 25년 끝에 18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첫 금배지를 달아 ‘의지의 정치인’이란 평을 들었으며 한나라당 공천으로 호남 지역구 입성이란 ‘불가능한 꿈’을 꾸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chosun.ac.kr

연락처

조선대학교 대외협력처
홍보팀장 기홍상
062-230-6097, 230-6098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