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장애인복지관 장애인문화예술 ‘액티브페스티발’ 개최
- 장애인문화예술교육+동아리+워크샵 연합발표회 및 지역축제
세상에는 수많은 이야기와 볼거리, 체험거리, 먹거리 등이 있다. 그렇게 다양한 것 중에 장애인문화예술은 과연 어떠한 이야기와 감동을 줄 수 있을까? 물론 아직은 시작단계 있지만 장애인문화예술이 우리가 찾지 못했거나 지나쳐버렸던 경험과 기억을 돌려줄 수 있다면 볼만하지 않을까?
국내유일의 장애인문화예술특화 복지관인 강남장애인복지관(관장 박정근)이 11월29일부터 12월4일까지 액티브아트페스티벌‘또 하나의 가족과 동행’을 개최한다.
이 기간에는 강남장애인복지관이 지난 1년간 교육한 장애인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워크샵의 연합 발표와 강남장애인복지관이 지원하고 있는 장애인문화예술단체의 전시공연이 함께 진행된다.
국내의 장애인 문화예술교육 기관은 현재 전무에 가까운 실정이며 기존의 복지관은 치료중심으로 이루어져 목적과 방향이 장애인에게 문화예술을 가르치고 사회와의 소통을 위한 과정에 있지는 않다. 이에 강남장애인복지관은 문화예술을 통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 그리고 이를 통해 함께하는 삶에 목적을 두고자 한다.
이번 액티브아트페스티벌 기간 중에는 미술작품전시, 댄스공연, 사물놀이 등이 진행되며 장애인문화예술단체로는 시각장애인 시문학 ‘손끝문학’, 시각장애인 밴드 ‘4번 출구’ 등이 참여하는 시낭송회, 공연 등이 진행된다. 아울러 이 기간 중 강남구장애인노약자셔틀버스는 버스갤러리로 꾸며져 강남구 전역을 순회할 예정으로 ‘또 하나의 가족과 동행’이라는 주제를 표현하고자 한다.
액티브아트페스티벌의 진행을 담당한 정원일 사회복지사는 “솔직히 우리 복지관에 진행되는 문화예술교육 및 동아리 프로그램의 수준과 내용이 엄청나게 재미있다거나 흥미진진하다고 자랑할 수준은 못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장애인이 문화예술을 통해 사회와 어떻게 소통할 수 있는지? 장애인의 이야기를 어떻게 전할지? 고민해 왔습니다. 이 고민의 답을 찾고자 그 동안 복지관에서 진행해온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결과물을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페스티벌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마지막날의 공연에는 일부 연예인이 재능기부로 동참해 주어 보다 따뜻한 프로그램이 꾸며질 예정입니다. 마음을 비우고 그냥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랍니다.”며 이번 페스티벌의 취지를 전했다.
액티브아트페스티벌은 강남구민회관 및 강남장애인복지관 등에서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소녀시대가 축하영상메세지를 전하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들도 진행될 예정이다.
강남장애인복지관 개요
강남장애인문화복지관(www.activeart.or.kr)은 장애인의 문화·예술활동을 전문 지원하는 국내 최초의 문화특화 복지관으로 사회복지법인 하상복지회가 운영합니다. 강남구 개포동 12-10에 위치한 지하2층 지상4층 (연면적 2,382.91㎡ / 694.71평) 건물에 문화전문 부대시설로 동아리실, 강당, 음악프로그램실, 미술프로그램실, 무용프로그램실 등이 있으며 복지전문 부대시설로 목욕탕, 이미용실, 안마센터 등이 있습니다. 강남장애인복지관은 Active Arts 캠페인의 일환으로 장애인의 문화·예술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문화복지· 문화사업인 액티브아트센터를 운영합니다.
웹사이트: http://www.activear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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