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경제연구소 ‘2010년 국가브랜드지수 조사 결과’

서울--(뉴스와이어)--대통령직속‘국가브랜드위원회’와 삼성경제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국가브랜드지수 SERI-PCNB NBDO 2010년도 조사 결과, 총 50개국 中에서 한국은 전년대비 실체 18위(19→18), 이미지19위(20→19)로 모두 1단계씩 상승

설문조사는 26개국 오피니언 리더 1만 3,500명을 대상으로 2010년 10월 26일~11월 2일까지 실시하였고, 통계데이터는 2010년 최근치를 적용하여 분석

종합순위는 실체 기준으로 미국이 1위, 이미지 기준으로 독일이 1위 차지

부문별 순위에서 한국은 ‘과학/기술’이 실체, 이미지 모두 10위권 內

실체 순위에서 한국은 ‘과학/기술(4위)’, ‘현대문화(9위)’, ‘유명인(9위)’의 3개 부문이 10위권이며, ‘전통문화/자연’, ‘국민’ 부문이 2009년에 비해 2~3단계 상승. 실체의 종합순위 1위인 미국은 총 6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

이미지 순위에서 한국은 2009년에 이어 ‘과학/기술(10위)’이 10위권 내에 속했으며, 나머지 부문도 상승. 캐나다가 근소한 차로 독일에 이어 종합 2위를 차지한 가운데, 부문별로는 ‘인프라’, ‘정책/제도’, ‘국민’ 3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

대한민국 브랜드 가치변화 상세 분석

‘한국’은 OECD國 평균과 비교했을 때 2009년에 비해 실체는 97→99점으로, 이미지는 89→93점으로 상승. 실체(99점)는 목표 수준에 근접했고, 이미지는 4점 상승으로 격차 해소 中. 원전수출, 김연아 선수를 비롯한 동계 올림픽의 쾌거, 월드컵 축구 16강 및 K-pop 열풍, G20 의장국으로서 외교정책 등은 실체 개선에 주효. TIME(11/8)의 ‘아시아에서 가장 최근에 일어난 기적’, Newsweek(2/8)의 ‘한국의 경기회복을 이끄는 지도자’, Newsweek(8/16)의 ‘세계 베스트국가’ 15위 선정, NYT(1/10) ‘2010년에 꼭 가봐야 할 도시/국가 31곳’에 서울이 3위로 선정되는 등 세계 언론으로부터 받은 주목이 이미지 개선에 기여

실체의 경우, ‘과학/기술(5점)’, ‘유명인(5점)’, ‘현대문화(3)’, ‘국민(1)’ 부문에서 전년 대비 상승. ‘정책/제도’, ‘인프라’, ‘전통문화/자연’ 부문은 전년 대비 3점 하락하였으며 ‘경제/기업’은 전년 수준 유지

이미지 경우, ‘과학/기술’을 제외한 나머지 7개 부문이 전년 대비 상승. 특히, ‘정책/제도’의 이미지 상승폭이 7점으로 가장 큰데, 이는 ‘정부의 효율성, 외국인 차별 방지노력, 국제사회 기여’ 등의 점수 개선에 기인.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 주도, G20 의장국 및 개도국 지원 등 국제사회의 주요 현안을 해결하는 과정이 보여지면서 이미지가 상승한 것으로 해석. ‘현대문화(86→91점)', ‘유명인(75→81점)’의 경우, 동계올림픽 5위, 월드컵 축구 16강, 부산국제영화제, K-pop 등 다양한 방면에서의 선전이 주효. 다만, 대한민국 브랜딩의 견인 축인 ‘과학/기술(121→119점)’ 부문이 하락. ‘첨단기술제품 수출 및 국민들의 교육 수준’은 높은 점수대를 유지하고 있으나 ‘과학기술 수준이 높은 국가’에서 이미지가 소폭 하락

종합 제언

국가브랜드 실행전략(NB.DO) # 1. 지속적인 모니터링

2009년에 비해 실체는 소폭 개선되었고 이미지는 총 7개 부문이 상승했으나 아직도 실체에 비해 이미지 평가가 낮아 관리가 필요. 분야별 이미지 제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국가브랜드 실행전략(NB.DO) # 2. 취약부문 개선에 역량 집중

‘전통문화/자연’, ‘정책/제도’, ‘국민’, ‘인프라’의 4대 부문은 2년 연속 실체와 이미지가 모두 목표에 미달[삼성경제연구소 이동훈 수석연구원 외 www.seri.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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