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을 넘어 공존으로’ 국제공정무역회의 11월23일 성황리 개최
비영리공익법인 아름다운가게의 공정무역사업부인 ‘아름다운커피’가 주최하는 이번 ‘2010 국제공정무역회의’에는 해외 공정무역단체 유명인사들도 대거 연자로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에는 ‘공정무역, 성장을 넘어 공존으로’ 슬로건을 내세우며 국제적 공조체계 안에서의 공정무역에 초점을 맞췄다.
첫날 심포지엄에서는 ▶세계공정무역기구 이사회 부의장 클라리벨 데이비드(Claibel B. David)가 참석해 ‘범지구적 공정무역 운동의 트렌드, 효과와 과제’를 주제로 강연했으며, ▶영국의 최대 공정무역단체인 카페다이렉트(Cafe direct) 볼프강(Wolfgang Weinmann) 전략국장은 ‘정부와 시민단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정무역운동 전략과 사례’ 를, ▶음식에서 수제품까지 포괄적인 공정무역을 취급하는 영국 트레이드크라프트(Traidcraft)의 제넨(Zenen Santana Delgado) 생산코디네이터는 ‘저개발국 개발 프로그램’에 대해 발표했다. 그리고 저개발국 생산자를 대표해 페루에서 카카오를 재배하는 아이삭(Issac Zuniga) 조합장이 참석해 ‘공정무역 생산자조합의 효과적인 운영사례’에 대해 발표해 큰 박수를 받았다.
아름다운가게 개요
아름다운가게는 모두가 함께하는 나눔과 순환의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쓰지 않는 헌 물건, 아직 사용하지 않은 새 것이라도 내게는 필요 없는 물건을 필요한 이웃을 위해 내놓는 나눔을 통해 우리 사회의 생태적, 친환경적 변화에 기여한다. 업사이클링, 환경교육, 자원봉사 등의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사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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