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강렬한 카리스마로 올 겨울 남성을 사로잡다
- 2010년 겨울, 패션·뷰티·IT 머리 끝에서 발 끝까지 강렬한 블랙 컬러 열풍
-올림푸스 PEN을 비롯하여, 블랙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더욱더 희소가치 높이는 IT 제품도 눈길 끌어
올림푸스 PEN E-P2 블랙 리미티드 에디션
리바이스 스키니 나이트
와일드하고 도시적인 스타일의 “Rock-chic”(락시크) 열풍으로 많은 셀러브리티들이 시크함의 대명사인 ‘블랙’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카리스마 배우 차승원과 정우성은 블랙 수트 차림으로 같은 CF에 동시 출연해 블랙의 시크함을 온 몸으로 보여주었고, 아이돌 가수 2AM은 첫 정규앨범을 발표하며 블랙 수트 컨셉으로 성숙함을 어필, 진정한 남자 이미지를 내세웠다. ‘블루’가 정통인 데님 패션에까지 블랙이 유행이다. 리바이스는 ‘블랙 어택’이라는 강렬한 이미지로 남성 라인을 출시하였고, 게스코리아에서는 ‘잇츠 블랙(It’s BLACK)'이라는 프로모션을 통해 파격적인 비주얼과 함께 짙은 블랙 색상의 데님 아이템을 선보이며 블랙진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리바이스 마케팅 담당 이승복 과장은 “최근 올블랙 패션의 유행으로 블랙진을 찾는 남성 소비자들이 많아졌다”며, “심플한 블랙진부터 빈티지 워싱이 들어간 블랙진까지 전체적으로 매출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리얼 로맨티스트의 블랙 향기 바람
남성들의 화장품에도 블랙 바람이 일고 있다. 패키지에 블랙을 입혀 세련된 이미지와 강렬함을 동시에 어필하고 있는 것. 남성 화장품 브랜드 ㈜아모레퍼시픽 오딧세이는 고품격 프레스티지 라인 ‘오딧세이 블랙라인’을 출시, ‘기품 있는 향과 세심한 피부 케어로 삶의 진정한 의미를 즐길 줄 아는 남자’를 위한 제품으로 포지셔닝 했다. 포르쉐 디자인의 디 에센스 인텐스(The ESSENCE INTENSE)역시 제품의 강렬함을 표한하기 위해 기존의 블루 컬러를 벗고 블랙으로 재탄생했다. 훨씬 세련되고 강렬한 느낌의 우디향과 앰버향이 조화를 이뤄 진정한 남성의 강렬함과 상쾌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패션이 된 IT, 블랙 리미티드 에디션
스마트 폰에서부터 PC, 카메라등 IT 제품은 이제 남성들에게 또 하나의 패션이 되었다. 따라서 남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블랙은 IT의 ‘머스트 해브’ 컬러. IT 업체는 이러한 남성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블랙 한정판을 출시, 컬러가 주는 강렬함에 희소 가치를 더해 남성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카메라 문화를 형성하고 주도해가고 있는 올림푸스한국은 하이브리드 카메라 ‘PEN E-P2’ 블랙 바디와 17mm 블랙 렌즈, 블랙 스피드 라이트(스트로보)로 구성된 올 블랙 리미티드 에디션을 100대 한정 출시했다. 소니 코리아 역시 익스트림 씬 노트북 바이오 X 시리즈의 한정판 모델인 ‘바이오 X 프리미엄 글로시 블랙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였다. 올림푸스한국 홍보팀 이용석 대리는 “블랙 컬러는 전문가용 DSLR카메라의 90%이상을 차지하고, 다양한 컬러의 컴팩트카메라에서도 최근에는 오히려 블랙 컬러가 희소가치를 가지는 등 디지털카메라의 가장 상징적인 색” 이라면서, “특히 전 세계에서 한정으로만 생산된 ‘PEN E-P2 블랙 리미티드 에디션’의 경우, 기존 실버 컬러의 렌즈로 블랙 바디와 매치가 아쉬웠던 유저들에게 큰 인기를 누리며 출시와 동시에 매진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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