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디자인 스쿨 FDMI 11기 품평회 성료

- 디자이너를 꿈꾸는 학생들의 미래지향적 작품들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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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26 09:21

서울--(뉴스와이어)--지난 11월 24일 수요일 패션디자인스쿨 FDMI(www.fdmi.co.kr)에서 재학생 및 졸업생, 교수님들의 참여로 FDMI 패션디자인학과 제 11기 재학생들의 수료 품평회가 개최 되었다. 수료를 앞두고 자신들의 열정과 꿈을 담아 준비한 졸업생들의 작품은 런웨이에 바로 올리기에 손색없는 작품들이었다.

이날 대상을 수상한 작품은 업사이클을 소재로 팝아트적인 디자인 요소를 가미한 강민정 학생에게 돌아갔다.
최근의 그린마케팅 트렌드에 맞춰 업사이클의 새로운 소재를 찾아 만든 이 학생의 작품 중 스타킹을 소재하여 재탄생한 원피스는 팝아트 프린트만을 간결히 사용한 디자인적 요소와 소재의 재발견을 통해 패턴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또한 흔히 쌀포대라 불리는 마대자루에 프린팅을 넣어 드레이핑감을 살린 원피스도 눈길을 끌었다.

그 외에도 심해(deep sea)에서 영감을 얻어 퓨쳐리스틱한 소재와 컬러로 컨셉을 표현한 작품, 시즌에 맞게 퍼와 YKK지퍼를 절묘하게 결합시킨 작품, 잉글랜드 제복의 재발견을 통해 탄생시킨 케이프코트 등 다양한 작품들이 경합을 벌였다.

대상에 선정된 강민정 학생은 무엇보다 작품을 완성하기 까지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었음에 기뻐했으며 남다른 소재의 선택과 가공 과정을 통해 재생산으로 이어지는 제품으로서의 완성도의 중요성을 느끼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작품을 접한 재학생들은 스타킹이란 소재가 갖는 특성을 잘 활용해 탄생한 원피스 디자인의 웨어러블함에 박수를 보냈다. 이날 대상 수상자에게는 장학금이 수여되었고 수상작은 한 달간 본교에서 전시된다.

전문적 소양을 겸비한 디자이너를 꿈꾸는 학생과 함께 하는 FDMI는 국내 정규 과정과 유학, 편입과정, 대학원과정이 매년 3개월 단위로 개강되며, 다음 학기는 12월 첫 주 개강된다.

문의:02-3447-5900

웹사이트: http://www.fdm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