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로딸출판사, ‘형이상학’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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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로딸출판사
2010-11-26 17:37
서울--(뉴스와이어)--기획 의도- 물질과 과학만능주의가 아무리 팽배해도 인간의 철학적 형이상학적 영적 사고방식을 넘어설 수는 없다. 생각하는 인간은 더욱 가치롭고 충만한 존재로 살아가기 위해 철학을 필요로 하며, 인간은 근본적으로 형이상학적 존재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철학의 초석이며 핵심인 형이상학의 역사와 방법과 내용을 살펴봄으로써 더욱 의미 있고 깊이 있게 살아가도록 돕는다.

대 상 - 대학생 이상, 철학도, 형이상학에 관심 있는 이.

키워드- 형이상학에 대한 자상한 입문서! 반세기에 걸쳐 형이상학 강의로 한국 가톨릭 사상계에 많은 영향을 끼친 정의채 몬시뇰의 저서. 형이상학의 요체인 존재와 유의 개념, 그 초월성과 내재성을 일목요연하고 명쾌하게 밝혀준다.

내 용- 교부의 교수학술연구비로 1975년에 처음 나온‘형이상학’개정증보판이다. 유(有)의 개념과 원리, 유의 초월적 특성, 유의 내적 구성 원리, 유의 범주론, 원인론, 세계적 존재의 근거 등 모두 6부로 구성된 이 책은 형이상학 문제를 체계적으로 전개하여 존재와 본질을 비롯해 형이상학의 전체 흐름을 논하고, 존재의 근거 탐구에 있어 유한한 존재 곧 존재자의 존재에서 존재 자체 곧 무한한 절대 존재를 구명하며, 무한한 존재의 초월성과 내재성처럼 서구 형이상학사에 부침浮沈을 거듭하는 문제도 논한다. 그리스에서 연유하여 로마·페르시아·아랍·유다·그리스도교 사상 등과의 밀접한 관련 아래 서구화되어 오늘에 이르는 서구의 형이상학 또는 존재론을 역사적 배경에서 통찰한다.

초판과 개정증보판의 차이점

1. 철학계의 변화를 감안, 특히 근대와 현대 형이상학 부분에서 기술(旣述)의 독일계 철학자들 외에도 영국의 경험 현상론, 포이어바흐Feuerbach, 니체Nietzsche의 무신사상, 마르크스Marx의 변증법적·사적(史的) 유물론, 유·무신론(有·無神論)의 실존사상, 실용주의, 인격주의, 구조주의와 그 변천 과정 및 구조주의 이후, 신실증주의 및 분석철학의 한계와 신실용주의의 대두 등도 형이상학적 관점과 특히 내재(內在)와 초월(超越)의 관점에서 언급하여 적지 않은 분량을 첨가했다. 우리 철학계에서 용어의 혼란을 겪어온 부분들 특히 칸트Kant의 선험과 초월의 개념도 정리하여 보았으며 방법론 등 몇 곳도 증보했고 유(有)와 존재자와 존재의 개념 구별도 더 분명히 했다.

2. 학문의 성격상 한문을 많이 썼는데 거의 한글로 고쳐 썼으며, 다만 한글만으로는 그 깊은 의미가 잘 전달되지 않는 곳에서는 괄호 안에 한자를 넣었으며 한글의 같은 낱말이 여러 의미를 갖게 되는 경우에는 혼란을 피하기 위해 한자를 그대로 썼다.

3. 미처 교정을 보지 못한 부분에도 마음을 썼고 형이상학의 결론 부분이라 할 수 있는 분유(分有) 편을 보충했으며 전통 형이상학의 용어문제도 부기(附記) 란에서 서양의 알파벳 표기의 용어와 동양의 상형문자(象形文字) 용어를 비교·천착함으로써 정리하고자 했다.

지은이- 정의채
‘주님의 기도묵상’·‘존재의 근거문제’ 등을 지었고, ‘신학대전’ 시리즈와 ‘철학의 위안’을 옮겼다.

바오로딸출판사 개요
바오로딸출판사는 사회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복음을 전하는 성바오로딸수도회 수녀들이 운영하는 출판사이다. 복음선교를 위해 가톨릭 수녀들이 책과 음반, 영상 등의 미디어를 제작하고 보급한다. 출간 되는 책과 음반, 영상물의 내용은 복음을 바탕으로 하지만 순수한 교리나 종교적인 내용 만이 아니라 인간의 기본권리인 행복을 추구하는 데 필요한 선함을 배양하도록 돕는다. 인간에게 해악을 끼치는 각종 매체로 인해 혼탁해지는 세상 안에서 양질의 선한 매체를 만들어 소통하면서 더불어 함께 평화로운 세상을 건설하는데 혼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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