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이프, AXN · 디스커버리 채널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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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코스피 053210
2005-05-18 11:52
서울--(뉴스와이어)--다채널 디지털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사장 서동구, www.skylife.co.kr)가 미국의 액션?어드벤처 채널인 AXN과 다큐멘터리 전문 채널 디스커버리 등 해외 유명 채널들을 잇따라 선보인다.

스카이라이프는 18일 방송위원회로부터 재송신 승인을 받은 AXN은 미국의 Sony Pictures Entertainment가 100% 출자한 액션 어드벤처 전문의 종합 엔터테인먼트 채널로써 이미 일본, 중국을 비롯해 아시아 21개국을 포함, 유럽, 남미, 중동 지역 등 세계 50여개국에서 방송되고 있다. 방송 중인 아시아의 다른 국가들에서는 최상위권 시청률을 기록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AXN은 스카이라이프를 통해 국내에 최초로 선보이게 되며 스카이라이프 가입자들만 시청할 수 있다. 스카이라이프는 AXN을 한글자막 작업 등의 준비기간을 거쳐 늦어도 7월 중순까지는 시청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AXN의 주요 프로그램은 드라마 시리즈, 리얼리티, 액션영화 장르이다. 특히 AXN을 통해 방영될 프로그램들 가운데에는 '02~'04년 '피플스초이스' TV 드라마 인기상을 수상한 과학 수사물 , '03, '04년 '에미상' 최우수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뽑힌 , '04년 '골든 글로브' 최우수 TV 드라마 시리즈상과 '에미상'의 캐스팅, 편집, 음향 등 3개 부문을 수상한 액션 스릴러물 <24> 등 우수한 프로그램들이 포함될 예정이다.

한편, AXN은 방송위원회에 제출한 국내산업 기여방안을 통해 국내에서 생산된 양질의 액션 시리즈물, 영화 등을 구매해 아시아 지역에 방송하겠다고 밝혀 우리나라 방송영상시장의 활성화에도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니 픽처스 텔레비전 인터내셔널의 아시아 담당 이사 토드 밀러(Todd Miller)는 "AXN은 아시아에서 가장 인기있는 국제적 채널이며, 한국 시청자들에게 액션, 어드벤처 엔터테인먼트 전문 채널을 제공하고 나아가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또한 18일 함께 재송신 승인을 받은 디스커버리 채널은 2001년 10월부터 국내 케이블TV를 통해 방송되고 있는 다큐멘터리 전문 채널이다. 특히, 이 채널은 핵심 MSO 가운데 하나인 C&M커뮤니케이션㈜이 국내 방송 배급권을 보유하고 있어 스카이라이프 진출 여부를 놓고 업계안팎에서 상당한 관심을 보여왔었다. 스카이라이프는 이 채널의 시험방송을 5월 23일 시작, 빠르면 6월 1일부터 본방송에 들어갈 계획이다.

스카이라이프는 이같은 해외 선진 컨텐츠를 국내에 보급함으로써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또한 이처럼 양질의 해외 우수 채널을 발굴, 선보임으로써 국내 컨텐츠 제작사들에게는 더욱 수준 높은 컨텐츠 제작을 위한 촉매제가 되고 유사한 장르의 MPP 사업자들과는 긍정적인 경쟁관계를 형성하는 등 국내 방송 산업 전반을 균형있게 발전시키는 자극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는 CNN, NHK월드프리미엄, 스타스포츠, CCTV, 디즈니 채널, 니켈로디언 등 스카이라이프를 통해 8개 채널이, 케이블 SO를 통해 15개 채널이 방송되고 있으며 양 플랫폼 간 중복채널을 포함해 총 17개 해외채널이 방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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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라이프 커뮤니케이션팀 정영주 과장 02-2003-3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