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한국노총은 17일 오전 10시 한국노총 회의실에서 제1차 조직혁신기획단(단장 유재섭 수석부위원장) 1차 회의를 열고, 오는 6월 1일로 예정된 임시대의원대회를 앞두고 노동조합의 도덕성과 재정 투명성 확보를 위한 한국노총의 대책마련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조직혁신기획단은 한국노총 산하 산별 및 지역본부에서 추천된 실무책임자들로 구성됐으며, 노동조합 재정관련 비리 및 부정사건의 재발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도출하여 6월 1일로 예정된 임시대의원대회에 상정할 ‘규약개정안 초안’ 및 ‘노조간부 윤리강령 초안’을 작성하여 조직혁신위원회(회원조합대표자 시도지역본부장 연석회의)에 보고하기로 했다.

조직혁신기획단은 핵심 논의 사항으로 △노조간부의 도덕성 회복 △노동조합 회계의 투명성 확보 △노동조합의 재정자립을 통한 자주성 강화 등의 영역을 설정하고, △비리 연루 노조간부의 임원 진출 차단 등 도덕성 강화 방안 △외부 감사제도의 도입 등 회계투명성 강화 방안 △자주성 확립을 위한 재정자립도 제고 방안 등 논의 주제들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조직혁신기획단은 특히 오는 6월 1일 임시대의원대회에 조직혁신위원회가 규약개정(안)과 노조간부윤리강령(안)을 상정할 수 있도록 조직혁신기획단의 활동 계획일정을 아래와 같이 확정하면서, 일정계획에 외부 전문가 초청 공개토론회와 조직혁신기획단의 전체 워크숍을 포함하기로 했다.

한국노총은 향후 조직혁신기획단의 주요 공지사항을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통해 기획단 구성원 전원에게 공지할 계획이며, 차기 회의는 오는 5월 20일(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 계획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 앞서 이용득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지금은 한국노총의 조직적 위기 상황”이라고 전제한 뒤 “그러나 털어서 먼지 안나는 사람이 없다고 하는 말들이 있지만 한국노총에는 깨끗하고 당당한 조직과 간부들이 상당히 많다”며 “조직혁신기획단에서는 안팎의 눈치를 보지 말고 가감 없이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해서 노조의 도덕성과 재정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2005년 5월 18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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