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硏, ‘제3회 모델동물 연합심포지엄’ 개최

2010-12-02 08:36
대전--(뉴스와이어)--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硏, 원장 박영훈, www.kribb.re.kr) 장수과학연구센터는 12월 3일(금) 오후 1시 본관동 대회의장에서 ‘제3회 모델동물 연합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모델동물은 인간의 생명현상과 질환에 관련된 다양한 유전자가 진화적으로 보전되어 있어, 이들 유전자 기능 규명에 매우 효율적인 연구재료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생명硏과 한국초파리연구회(회장 정종경)와 한국제브라피쉬연구회 (회장 허태린)의 공동 주관으로 국내 전문가 8명이 참가하여 1부, 2부로 나누어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암 연구, 노화 연구, 신경 발생 연구 등 다양한 생명현상에 대해 예쁜꼬마선충, 초파리, 제브라피쉬, 개구리 등의 모델동물을 이용하여 수행한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1부에서는 △국립암센터의 심재갈 박사가 “예쁜꼬마선충 모델을 이용한 EGFR 억제성 항암제 탐색연구”, △서울대학교의 권형욱 교수는 “후각신경을 이용한 모기의 숙주 탐색”, △경북대학교의 이현식 교수는 “FGF에 의해 조절되는 ephirinB1과 Dishevelled의 상호작용 연구”, △포항공과대학의 이승재 교수는 “미토콘드리아 산화스트레스를 억제하는 HIF-1에 의한 수명연장 효과”를 주제로 발표한다.

2부에서는 △연세대학교의 최광민 교수가 “초파리 모델을 이용한 상처 회복의 유전학적 연구”,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이정수 박사가 “제브라피쉬 모델을 이용한 신경모세포종의 연구”, △툴젠의 김석중 박사가 “Zinc 뉴클레이즈를 이용한 형질전환 연구”, △서울대학교의 이승복 교수가 “초파리 모델을 이용한 신경근육연접의 발생 연구”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한다.

생명硏 장수과학연구센터의 유권 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발표되는 다양한 모델동물은 유전자의 생체 내 기능연구 등의 기초연구 분야뿐만 아니라 신약개발 등 선진 과학기술 분야에서도 매우 유용한 실험동물로서 후기유전체(Post Genome) 시대의 핵심 연구 분야로, 국내 모델동물 연구자간 연구성과 교류 및 활성화를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kribb.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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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명공학연구원 장수과학연구센터
유권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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