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홀, 송년맞이 다채로운 클래식 공연 열어
- 올림푸스, 12월 연말을 맞아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니시무라 유키에, 젊은 현악4중주 콰르텟 엑스 등 국내∙외 수준급 아티스트의 공연으로 알차게 준비
- 가야금 황병기 명인을 비롯하여 유명 음악인들이 극찬한 소규모 살롱 콘서트홀 ‘올림푸스홀’, 작지만 최고급 음향 시설로 연주자와 관객이 함께 호흡할 수 있어
콰르텟 엑스 공연사진
배장흠, 허희정 공연 사진
배장흠, 허희정 공연 포스터
니시무라 유키에 공연 포스터
올림푸스홀
특히, 크리스마스를 맞아 기획된 피아니스트 ‘니시무라 유키에’의 크리스마스 콘서트(12월 22일)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서정적이면서도 따뜻하게 보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니시무라 유키에는 일본 최고의 뉴에이지 피아니스트로, 이번 올림푸스홀에서의 공연이 첫 번째 한국 나들이. 앨범 [Vitamin] 발매 기념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연말을 맞아 피아노의 감미로운 선율로 크리스마스 캐롤을 선사한다. 이 외에도 첼리스트 양성원 역시 올림푸스홀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준비 중이다.
클래식을 좀 더 경쾌하게 즐기고 싶다면 ‘콰르텟 엑스’의 공연(12월 19일)을 추천한다. ‘콰르텟 엑스’는 정통 클래식과 대중 음악을 넘나들며 현악4중주의 개념을 새롭게 개척하고 있는 젊은 연주팀으로, 이번 공연은 제목만 들어도 흥미롭다. 바로 영화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에서 따온 ‘콰르텟 엑스와 세 개의 방’. 슈만, 브람스, 차이콥스키의 실내악 전곡을 8개월에 걸쳐 소개하는 공연 프로젝트로, 콰르텟 엑스의 리더이자 음악 해설가 조윤범의 알기 쉽고 깊이 있는 소개가 곁들어져 문외한도 클래식에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다. 이 외에도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데이비드 러셀(David Russel)과 롤랑 디앙(Roland Dyens)로부터 ‘재능 많은 탁월한 연주자’ 및 ‘진정한 음악가’로 평가 받는 기타리스트 배장흠과 풍부한 감성과 다이내믹하고 화려한 음색을 지닌 연주자 바이올리니스트 허희정의 듀오 공연(12월 11일)도 눈여겨 볼 만하다.
이렇듯 연말을 맞아 유명 공연들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올림푸스홀’의 클래식 공연은 무엇보다 ‘관객과 소통하는 공연’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올림푸스홀’은 270석 규모의 클래식 전용 콘서트홀로, 소리의 울림과 반사, 잔향을 최적화하기 위해 무대와 객석의 거리를 크게 줄이고 천장은 높여, 연주자의 어쿠스틱한 소리를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연말을 맞아 가족이나 연인과 조용하면서도 오붓하게 공연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최적의 공연장인 것. 실제로 가야금 명인, 황병기 교수는 “가야금 선율 하나하나에 집중하며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관객은 바로 공연장이 만들어내는데, 그런 의미에서 올림푸스홀은 최적의 공간”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은 바 있다.
이러한 수준 높은 시설은 올림푸스홀에서 공연을 진행한 공연자 및 관계자들의 입소문을 타 재즈 피아니스트 김광민, 첼리스트 송영훈, 바이올리니스 김남윤 등 유명 뮤지션들을 이 곳에서 공연하게 했고, 연일 매진 사례를 기록하기도 했다.
올림푸스한국 문화사업팀 고화진 팀장은 “연말이 되면 많은 공연들이 쏟아지는데, 올림푸스홀의 공연은 관객이 공연자와 가깝게 호흡하면서 즐길 수 있는 살롱 클래식 공연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클래식이 아닌 재미있는 클래식을 위한 다양하면서 혁신적인 기획으로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해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림푸스에서 준비한 12월 클래식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올림푸스홀 웹사이트(www.olympushall.co.kr) 및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 에서 얻을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olymp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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