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창작공간 금천예술공장, 테크놀로지 예술작품전 ‘테크네의 귀환(The Return of Techne)’ 개최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창작공간 금천예술공장은 12월 9일(목)부터 22일(수)까지 2주 간 테크놀로지에 기반한 예술작품 전시 <테크네의 귀환(The Return of Techne)>을 금천예술공장 내 ‘P.S. 333’에서 개최한다.

<테크네의 귀환>은 테크놀로지에 기반한 11개 창작 아이디어 개발 성과물을 선보이는 전시로, 금천예술공장이 지난 7월 시행한 ‘다빈치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선정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자리다.

‘다빈치 아이디어 공모’는 금천예술공장의 특화장르인 ‘테크놀로지 기반 창작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일반인에게는 창작아이디어의 산업화 가능성을 열어주고 기업체에게는 독창적인 산업 아이템과의 연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공모에는 모두 39명이 응모했고, 두 차례의 심사를 거쳐 일반 직장인(2명), 학생(2명), 예술가(7명) 등 11명의 아이디어가 채택되었다. 이번 전시는 최종 선정자 11명이 그동안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제작한 19개의 작품으로 구성 되었다.

기존의 테크놀로지 아트 전시가 대부분 순수예술 차원의 매체 기반 전시였다면, <테크네의 귀환>은 처음부터 산업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제작되어 현대미술의 상상력과 심미적 기능에 과학기술을 독창적으로 적용, 실생활에 활용 가능한 상품성을 지닌 ‘산업전’ 형식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개막일인 12월 9일(목) 오후5시에는 개막식과 더불어 창작품 개발자와 기업인과의 프로모션 미팅 시간이 마련된다.

아이디어 교류와 논의를 통해 창작품의 상품화 가능성을 검토하는 이 자리에는 인근 가산디지털단지 입주 기업인을 비롯해 산업체(로봇, 완구, 교육콘텐츠, IT 등) 관련자들이 참석할 예정으로, 실질적인 ‘예술 비즈니스 모델’ 실현의 장이 되어줄 것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테크네의 귀환>에 전시되는 작품은 전자, 기계조형, 첨단영상, 무선네트워크, 사운드, 설치 등 디지털미디어가 주를 이룬다.

눈여겨 볼 작품으로는 심사위원들로부터 “조형미가 우수하고 상업적인 가치가 높다”는 평을 받은 설치 라디오 ‘먼지’(김희진)와 간단한 방법으로 일반 가정에서 4D환경 구현이 가능해 산업계의 뜨거운 반응이 예상되는 ‘가정용 4D 영화관’(강기동), 학생 작품임에도 높은 기술적 완성도가 돋보이는 ‘개구리 실로폰’(전파상), 녹음과 영상이 가능한 휴대용 캡슐인 ‘기억의 캡슐(Record of the Capsule)(김동조) 등이 있다.

‘먼지’라는 이름의 라디오는 기존의 라디오를 분해해 독특한 설치장치로 재구성한 작품이며, ‘가정용 4D 영화관’은 영상음악가 김기동이 제작한 것으로, ‘미디(MIDI)’ 파일을 이용해 눈, 바람, 향기, 빛 등 오감을 통한 영상체험이 가능하다. 의자에 앉아 영화 <오페라의 유령>을 보면서 장면 속 안개와 바람을 관객이 실제로 경험할 수 있다. 또 미세한 전류가 사람 몸에 닿으면 소리가 발생하는 원리로 제작된 ‘개구리 실로폰’은 손가락에 착용하여 연주하는 악기로 누구나 쉽게 연주가 가능하다. 예술가 김동조의 ‘기억의 캡슐(Record of the Capsule)’은 털뭉치 캡슐로 녹음과 영상 구동이 가능해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 선물하거나 ‘추억의 기록’을 남길 수 있게 했다.

전시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재기가 넘치는 창작품을 관람객들이 효과적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누구나 작품에 접근하여 체험이 가능한 형태로 디스플레이 될 예정이다.

금천예술공장은 1천여 개의 제조업체와 1만여 개의 벤처기업이 입주한 구로·가산디지털단지와 이웃한 주변 여건을 고려, 예술과 산업의 창조적인 협업을 통한 지역 재생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는 서울시창작공간이다.

서울시창작공간을 운영하는 서울문화재단 안호상 대표는 이번 전시가 “예술과 테크놀로지의 결합을 미술로만 국한시키지 않고 현실로 끌어들인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창조적 개발품의 시범생산을 선보임으로써 금천예술공장이 앞으로 예술과 산업 간 역동적인 협업의 거점으로 성장해나가는 것”이 이번 사업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금천예술공장에서는 <테크네의 귀환>과 때를 맞춰 2010년 2기 입주 예술가 공모를 통해 선발된 해외 예술가 4인의 국제교류전 <사물의 안정성>을 함께 개최한다.

미디어&사운드 아티스트 제레미 슬레이터(Jeremy D. Slater, 미국), 미디어아티스트 나타샤 파가넬리(Natacha Paganelli, 프랑스)와 금천예술공장 2010년 해외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스페인과 네덜란드의 설치예술가 자스미나&로벳(Jasmina&Llobet), 사스키아 얀센(Saskia Janssen)이 사운드, 미디어아트, 설치, 사진, 드로잉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한국에서의 활동에 대한 예술적 성과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물의 안정성> 은 <테크네의 귀환>과 함께 개막하며, 개막식에는 입주 예술가 제레미 슬레이터와 10여 명의 무용가, 음악가, 의상디자이너 등 다국적 예술가들이 모여 오프닝 퍼포먼스도 펼칠 예정이다.

서울문화재단 개요
서울문화재단은 서울의 문화예술 진흥과 시민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04년 3월 15일 설립됐다. '문화와 예술의 다양한 가치를 발현하고 시민과 함께 공감하는 선도적 문화예술기관'이라는 비전 아래 문화예술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fa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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