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 ‘경인식품가공센터’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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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08 11:59
서울--(뉴스와이어)--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인 현대그린푸드는 8일 경인식품가공센터를 기존 경기도 화성시에서 광주시 소재 도척물류단지로 확장 이전함으로써 최첨단 식자재 물류센터로 거듭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현대백화점그룹 정지선 회장, 경청호 부회장, 정교선 사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문을 연 경인식품가공센터는 대지면적 24,210㎡(7,336평), 연면적 9,020㎡(2,734평) 규모로 기존 물류센터에 비해 2배 가량 크며, 토지와 건물 등에 약 300억원이 투자됐다.

특히, 중부고속도로와 가까운 대규모 물류단지 내에 위치해 있으며, 식재료 전처리 생산 및 상품 저장 능력, 그리고 자동배차시스템에 따른 입출하 능력이 기존 물류센터보다 2배 늘어나는 등 물류역량이 크게 향상되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입고상품 PDA 전수검사를 통해 협력사의 납품환경이 개선되는 등 물류 시스템의 최적화도 도모했다.

또한, 기존의 수/축산물 가공장 이외에도 농산물 가공장의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을 통해 완벽한 위생안전 공정을 확보하게 되었고, 냉장기능을 갖춘 출하장을 보유함으로써, 식품 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게 되었다.

식재료의 안전성 검사를 담당하는 시험분석실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식자재의 엄격한 유통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한다는 원칙하에, 언제든지 외부인이 식품가공센터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견학코스도 마련하기도 했다.

현대그린푸드는 기존의 영남물류센터(울산 소재) 외에 2012년 대지면적 20,790㎡(6,300평) 규모의 영남2물류센터를 가동하고, 2013년에는 충청지역에 중부광역물류센터도 건립할 예정이다.

영남2물류센터는 기존 영남물류센터(울산시 북구 소재)와 영남권역 식자재 유통 역할을 분담하고, 소매유통과 상품 비축기능 등을 추가해 울산지역 이외의 영남권 영업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중부광역물류센터는 식자재 유통을 비롯해 베이커리, 축산물가공, HMR상품 등 식품제조 기능을 복합시켜 현대그린푸드 물류네트워크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경인식품가공센터를 기점으로 현재 추진하고 있는 영남권 제2물류센터와 충청권 중부광역센터가 건립되면, 기존에 수도권과 울산지역을 중심으로 편중되어 있던 물류거점이 전국화되어 영업망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된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경인식품가공센터 오픈을 통한 완벽한 위생안전 확보와 물류역량 강화는 고객에게 가장 신뢰받는 종합식품 기업의 비전을 달성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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