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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
2005-05-19 10:19
서울--(뉴스와이어)--우리나라의 문화콘텐츠가 말레이시아를 통해 이슬람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거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은 오는 23일 오전 10시 진흥원에서 말레이시아 멀티미디어개발공사(MDC, Multimedia Development Corporation)와 양국가 문화콘텐츠산업의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말레이시아는 아시아와 이슬람을 연결하는 대표적인 관문 국가이고, 멀티미디어개발공사도 동남아시아는 물론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 등 대표적인 이슬람 국가와 실질적인 협업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문화콘텐츠가 이슬람권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구체적인 판로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진흥원의 서병문 원장과 말레이시아 멀티미디어개발공사의 모하메드 아리프눈(Mohamed Arif Nun) 사장이 참석해 △양국가 문화콘텐츠산업 정보 교류 △공동 시장조사 및 연구 △양국 기업간 비즈니스 연결 지원 △아세안 국가간 문화산업 포럼 개최 추진 △상호 미션단 파견 등을 합의할 예정이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의 이상길 산업진흥본부장은 “그동안 우리 드라마가 일부 이슬람 국가에 소개돼 인기를 끈 사례가 있지만, 이벤트 형식에 그쳐 비즈니스 효과를 이끌어내는 데는 역부족이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국가간 문화콘텐츠 교류는 물론이고 말레이시아를 거점으로 한 이슬람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겨울연가’와 ‘천국의 계단’이 소개돼 큰 인기를 끈 바 있으며, 배용준과 권상우 등이 한류 스타로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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