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부모와 함께하는 인라인강습 호응

군포--(뉴스와이어)--매주 일요일 오전, 산본중앙공원에서는 가족들이 나와서 인라인을 배우느라 한창이다.

시에서 지난 4월 인라인 강습생 모집을 통해 5월 14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가족 인라인 스케이트 교실이다.

이번모집에 응모한 강습대상자는 대부분 가족들이다. 아이와 아빠, 엄마가 함께 손을 잡고 인라인을 타는 모습이 너무나도 화목하고 행복해 보인다. 특히, 부모와 함께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아이들이 더 좋아한다.

인라인 강습에 필요한 강사도 군포시에 있는 동호회 강사들을 초청하여 관내 인라인 동호회 활성화도 기하고 있다.

이들은 인라인 초보자들을 대상으로 인라인 신는법, 인라인 예절 등 초급반 위주로 기초부터 차근차근 강습하고 있다.

아울러 우천으로 인라인 강습이 곤란할 때에는 시청회의실에서 스스로 인라인 정비하는 법도 가르치고 있다.

올해 인라인 강습생 모집에는 당초 50명을 모집하여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70여명이 신청하는 바람에 이들 모두에게 인라인 강습을 실시하는 등 인라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국제 롤러연맹에서는 인라인을 2008년 베이찡 올림픽 종목에 포함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늦어도 2012년 올림픽 정식종목에 포함될 것으로 보여 앞으로 인라인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 질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는 친환경 스포츠이면서 인라인 대중화에 앞장서기 위해 시민체육광장 인근에 인라인스케이트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인라인스케이트장은 4천200여평 규모에 길이 200m 폭 8m의 평면트랙으로 현재 실시설계를 완료한 상태다.

최근 급격한 인라인 매니아 수 증가와 더불어 각종 인라인 동호회가 관내에 밀집함에 따라 전용구장이 완료되면 군포지역 뿐 아니라 타지역 인라인 매니아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어 앞으로 건전한 시민 및 청소년 레저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unpo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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