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입주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방안 필요해
대한상의 박종남 상무는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대부분의 지역에서 산업단지 부족으로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었고, 수도권을 비롯한 일부지역은 지금도 이 문제가 해소되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며 “공급과잉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산업단지는 필요하다고 바로바로 공급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미래수요를 대비해 일정수준을 미리 확보해 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산업단지가 부족하다는 결과는 기업들의 수요보다 공급이 부족하다는 결론인데, 기업들이 부족함을 느끼는 여러 이유 중 몇 가지를 꼽을 수 있다.
산업단지전문컨설팅 KICC의 박기대 이사는 산업단지로 이전을 계획하는 실질적인 기업의 CEO를 대상으로 컨설팅한 결과, 산업단지 입주가 계획한다고 하여 이 지역에서 저 지역으로 이사 가는 것처럼 쉽지 않다는 의견을 모을 수 있다고 전했다.
KICC 박기대 이사는 “지방 산업단지로 이전할 경우 ‘인력수급’과 ‘이전 자금부족’ 또한 서울 및 수도권과 멀어질수록 ‘원가상승요인’이 작용하기도 한다. 또한 산업단지 입주조건에 따라 입주가 제한되는 경우로 불허가를 받기도 한다며 답답함을 토로하는 기업체의 CEO 역시 부수였다. A기업의 경우 주된 사업는 금속가공이지만 환경유해라는 조건에 걸려 입주를 못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했다며 이전하고 싶어도 마음대로 이전할 수 없다고 전했다. 지자체가 그린환경을 내세우다 보니 입주조건 역시 쉽지 않다며 입주조건 규제완화의 필요성을 전하기도 했다. 정부나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지원금 역시 기업이전에는 턱 없이 모자라기 때문에 지원금 역시 증가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산업단지의 새로운 개발도 중요하지만 현재 산업단지에 입주하고 싶어하는 기업들의 입장에서 산업단지 이전에 대한 손쉬운 해결방안 또한 필요한 시점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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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월 14일 11: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