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CEO 35%는 여성

2010-12-19 13:51
수원--(뉴스와이어)--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 시군동향분석 제6호 ‘정치와 사회활동편’을 발간했다.

이번 시군동향분석 6호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결과 자료, 경기도 인사행정 및 자치행정 자료, ‘2008 경기가족여성백서’, 경기도 ‘사업체조사’(2008) DB웹서비스에 대한 자료 분석을 바탕으로, ▶경기도 시군별 시·군 의회 여성의원 현황(2010), ▶경기도 시군별 6급 이상 여성공무원 현황(2010), ▶경기도 시군별 각종 위원회 여성위원 참여 현황(2008), ▶경기도 시군별 여성 통·리장 현황 (2008), ▶ 경기도 시군별 산업별 여성대표자 비율 (2008)을 살펴보고 있다.

도내 시군의회의원 417명중 여성의원 113명으로 27.1% 수준

2010년 경기도내 시군 의회 의원수는 총 417명이다. 이 가운데 여성은 비례 49명, 지역 64명으로 113명으로 전체의 3분의 1에 미치지 못하는 27.1%에 불과한 실정이다. 경기 남부와 북부로 나누어 살펴보면, 경기남부의 경우 21개 시군의 의원 수를 합하면 306명이고, 이 가운데 여성의원 수는 25.8%(79명)인데 비해, 경기북부의 경우 10개 시·군의 의원수 111명 가운데 여성의원은 30.6%인 34명으로 나타나, 경기북부지역의 여성의원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서 시군 의회 여성의원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하남시로, 하남시의 여성의원 비율은 57.1%로 절반 이상이 여성의원이었다. 두 번째로 여성의원 비율이 높은 지역은 46.2%를 기록한 의정부시, 세 번째는 44.4%를 기록한 안성시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시군의회 여성의원 비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군포시로 나타났는데, 군포시 9명 의원중 여성의원 1명으로 11.1% 수준이었다. 그 다음으로 여성의원 비율이 낮은 지역은 14.3%인 의왕시, 여주군, 양평군, 양주시, 가평군, 연천군이었는데, 이들 지역 전체 의원수는 7명이고, 그 가운데 여성의원은 1명이었다.

도내 시군 6급 이상 여성공무원, 용인시가 26.5%로 최고

경기도 시군별 6급 이상 여성공무원 현황을 살펴보면, 일반직의 6급 이상 여성공무원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26.5%로 나타난 용인시로 나타났다. 그 다음은 21.5%의 과천시, 19.1%의 광주시가 차지했다. 반면 6급 이상 여성공무원 비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8.6%의 여주군이었으며, 그 다음으로 낮은 지역은 9.4%의 오산시, 10.8%의 양평군으로 나타났다.

한편 별정직의 경우, 6급 상당 이상 여성공무원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체가 여성인 시흥시・여주군・파주시였다. 이천시는 93.8%로 두 번째로 높았고, 세 번째는 92.9%인 양평군과 가평군이 차지했다. 또한 기능직 중에서 6급 이상 여성공무원이 있는 지역은 안성시, 동두천시, 의왕시, 포천시 등 9개 시·군에 불과하였다.

도내 통・리장 14,718명중 여성 74,09명 절반 넘어

경기도의 통리장중 여성의 비율을 살펴보고 있는데, 도내 전체 통리장 14,718명중 여성이 7,409명으로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50.3%로 과반수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통장의 경우 66.9%가 여성인데 반해, 이장은 5.3%만이 여성으로 나타나 농촌지역 이장의 여성비율이 극단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도내 시군중에서 통장의 여성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군포시로, 이 지역의 여성 통장 비율은 84.7%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여성 통장 비율이 높은 지역은 81.8%의 성남시, 81.3%의 부천시였다. 한편 이장의 여성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남양주시로 남양주시의 여성이장 비율은 23.4%로 나타났다. 그 외 지역에서 이장의 여성비율이 높은 지역은 80.%의 김포시, 6.0%의 평택시였다.

시군별 각종위원회 위원 19,382명중 여성 4,313명 22.3% 불과, 당연직은 5.7%로 더 낮아

2008년 현재 경기도 시군별 각종 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체 위원의 수는 19,38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여성은 4,313명으로 여성비율은 22.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당연직의 경우 여성비율은 5.7%로 더욱 낮았으며, 위촉직은 28.2% 수준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시군 중 여성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39.6%의 광명시였다. 그 다음은 33.9%의 오산시, 29.2%의 안양시가 차지했다. 한편 당연직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양주시로 14.7%였으며, 그 다음은 오산시 13.0%, 양평군 10.9%순이었다. 또한 위촉직의 여성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광명시로 43.9%였으며, 그 다음은 오산시 42.8%, 성남시 39.7% 순으로 나타났다.

도내 사업체 대표 65만여명 중 여성대표는 23만여명(35%)

2008년 경기도내 사업체의 대표자는 651,428명이고 이 가운데 여성대표자는 230,361명으로 35.3%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대표자 비율이 가장 높은 산업은 숙박 및 음식점업으로 64.1%였다. 교육서비스업 54.8%, 오락문화 및 운송관련 사업 39.8%가 뒤를 이었다. 이에 반해 여성대표자 비율이 가장 낮은 산업은 3.7%로 나타난 운수업이었으며, 그 다음은 공공행정, 국방 및 사회보장행정 4.3%, 농림어업 5.4% 순이었다.

한편 경기도 시·군 중 숙박 및 음식점업의 여성대표자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여주군으로 70.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서비스업의 경우, 여성대표자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60.6%의 의왕시였으며, 오락문화 및 운송관련 사업의 경우 여성대표자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42.5%의 광주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개요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은 양성평등의식 확산과 양성 평등적 가족,여성정책 수립을 위한 공무원의 훈련과 교육, 사회지도자의 체계적 양성을 위한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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