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성균관대학교 서베이리서치센터, 삼성경제연구소,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2005. 5. 19(목) 14:00~18:00까지 한국언론재단 20층 국제회의장 에서 개최되는 제2차 한국종합사회조사(KGSS) 심포지엄`한국인의 경제 및 시민의식과 사회연결망'심포지엄에서 '좋은 일자리‘의 개념구성 및 타당도 평가(Attributes of a 'Good Job': Construct Formation and Validation)에 대한 김상욱(성균관대)·방하남(한국노동연구원)의 주제 발표 내용이다.

이른바 '좋은 일자리'(Good Job)란 무엇인가? 우리 나라 국민들이 생각하는 좋은 일자리의 핵심적 특성은 어떤 것일까? 어떤 사람들이 좋은 일자리를 얻고 그 결과는 또 어떤 것일까?

이러한 질문들은 경제학자, 사회학자, 심리학자 등을 중심으로 오랜 기간 연구관심이 기울여져온 중요한 학술적 연구과제일뿐더러 일반인들도 일상생활 과정에서 상당한 관심을 나타내는 문제이다. 이러한 관심의 이면에는 좋은 일자리의 취득이 사회적 성공의 열쇠라는 사실 이외에도 좋은 일자리가 딱히 한 두 가지 특성(예, 소득, 지위)으로 정형화될 수 없는 다차원적 현상이라는 사실이 자리하고 있다.

성균관대학교 서베이리서치센터(SRC)가 한국학술진흥재단의 연구지원을 받아 2004년에 전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종합사회조사〉(KGSS)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 좋은 일자리의 핵심적 특성은 ① 임금 ② 사회적 지위 ③ 영향력 ④ 고용안정의 순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네 가지 가운데 임금과 사회적 지위가 거의 대등한 정도의 가장 중요한 특성이며, 영향력과 고용안정이 그 다음으로 중요한 특성이다. △ 좋은 일자리의 취득은 ① 학력이 높으며 ② 일자리를 얻는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회적 연계(연결망)를 보유하는 사람들에 의해 이루어진다. △ 좋은 일자리를 취득한 사람들은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만족도 및 조직에 대한 애착도가 남달리 강하다.

이와 같은 결과는 “좋은 일자리=고소득(혹은 물질적 보상)”이라는 일상적 생각과 달리 사회적 지위, 영향력, 고용안정 등과 같은 비물질적 사안들 또한 좋은 일자리의 핵심적 구성요소임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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