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11월부터 6개월에 걸쳐 KB 데이타시스템, 한국 오라클과 공동으로 시스템 개발에 나선 대구은행은 20일 새로운 시스템 구축 완료에 이어 6월 말까지 시범운영을 하기로 했으며, 7월 중에 본격적인 업무 적용을 할 계획으로 있다. 이번 신 시스템 도입으로 대구은행은 금감원 모범규준을 준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자금 및 손익 시뮬레이션 분석을 통해 마케팅 업무의 신속한 지원이 가능하게 되었고, 보다 정교한 정보 분석으로 리스크 변동 추이를 신속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되었다.
신 시스템은 시장금리의 변동성으로 인해 발생하게 될 순이자이익 변동가능한도(EaR : Earning at Risk)의 관리와 시장위험 지표인 VaR(Value at Risk)의 측정이 가능하고, 고객들의 조기상환율, 중도해지율 등의 분석은 물론 통계분석을 활용한 다양한 자금 및 손익 분석을 통해 경영계획 수립에도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여수신 금리변화 및 신상품 등에 대한 순이자이익 변동규모 예측 등 금융환경 변화에 대비한 각종 리스크 관리능력을 높이는 한편 마케팅업무에 대한 신속하고 다양한 의사결정이 가능하게 되었다.
그리고, ALM DB(데이터베이스) 구축으로 분석 주기가 월별, 주별, 일별 등으로 확장되었으며, 일별 리스크 허용한도 대비 금리 리스크 및 유동성 리스크의 변동추이 모니터링으로 리스크 관리 의사결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은행측은 설명했다.
바젤위원회 비회원국인 우리나라는 신BIS 협약의 도입여부를 자율적으로 결정하면 되나 금감원이 은행산업의 리스크관리 선진화를 위해 바젤 Π 요구사항을 국내 은행에 2007년말부터 적용키로 함에 따라 대구은행도 이 시스템의 조기 구축에 나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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