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재단 연례 심포지엄서 UN·NGO, 민간부문 대표들 밀레니엄 개발목표 달성 위한 새로운 접근방식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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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바티스
2010-12-24 09:31
서울--(뉴스와이어)--전세계를 대표하는 각계 전문가들이 최근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노바티스 지속가능 개발 재단(Novartis Found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 이하 노바티스재단)의 연례 심포지엄에 참석하여 ‘UN 밀레니엄 개발목표* 10년 ? 지금까지 성과와 향후 과제 (10 years of Millennium Development Goals ? Progress to date and the road ahead)’ 를 주제로 논의했다고 한국노바티스가 오늘 밝혔다.

UN, 비정부기구(NGO), 민간 부문의 대표자들이 참가한 심포지엄에서 현재까지의 성과를 짚어보고 2015년까지 8가지 밀레니엄 개발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올해 9월 뉴욕에서 열린 밀레니엄 정상회의에서 시작된 논의를 이어서 진행했다. 앞서 뉴욕에서 개최된 밀레니엄 정상 회의에서는 밀레니엄 개발목표 달성과 관련한 지금까지의 성과를 검토하고 향후 5년을 내다보는 자리를 가진 바 있다.

UN 밀레니엄 개발목표 특별 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미국 컬럼비아대학 제프리 삭스(Jeffrey Sachs) 교수는 이날 심포지엄에서 밀레니엄 개발목표 진행 현황을 보고를 통해 세계 빈곤 인구의 비율이 낮아지고 학교에 다니는 아동 수가 과거보다 증가했으며 깨끗한 식수를 공급받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등 현재까지의 성과가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모자사망률 감소 부문에 있어서는 2015년까지 목표를 달성하기엔 역부족이다.

노바티스 재단 심포지엄의 목적은 단순히 UN 밀레니엄 개발목표의 진행상황을 검토하고 향후 5년을 위한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데 있다. 일례로, 플로라 케시(Flora Kessy)와 살림 압둘라(Salim Abdulla)는 탄자니아에서 실시한 실제 프로젝트를 사례로 들어 특히 모자 보건의 접근성을 향상 시키는데 사용되었던 개입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UN 밀레니엄 캠페인의 창시자인 에블린 허프켄스(Eveline Herfkens)는 밀레니엄 개발목표를 달성하는 데 각국 정부의 책임이 크다는 것을 강조했다. 밀레니엄 개발목표와 정부가 주도하는 주요과제 모두 교육, 보건, 공정한 경제제도에 주로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노바티스재단 심포지엄에서는 UN 밀레니엄 개발목표를 수행하기 위해서 정부와 더불어 국제 기구, NGO, 민간 단체가 역할을 다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조셉 지메네스 노바티스그룹 CEO는 개회 연설에서 “의료산업은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도전과제에 대한 해결책 중 하나”라면서 “노바티스는 ‘의약품 접근성 향상 프로그램’을 통해 2009년 한해 동안 전세계 거의 8,000만 명에 이르는 환자들에게 치료제를 제공했으며 의료부문과 관련한 개발목표를 달성하는데 상당한 기여를 했다”고 전했다.

심포지엄에 참석한 연자들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모든 관계자들이 협력해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글로벌 파트너십 포럼을 창설한 아미르 도살(Amir Dossal) 대표는 UN이 NGO, 민간 기부단체 및 기업들이 함께하는 새로운 파트너십 모델을 창출하기 위한 전략을 소개했다. 노바티스재단의 클라우스 M. 라이싱어(Klaus M. Leisinger) 대표는 다자간 협력이 효과적으로 운용되기 위해 필요한 사항들에 대해 설명했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의 한스 로스링(Hans Rosling) 교수는 밀레니엄 개발목표에 대한 역사적인 관점을 제시하고, 이와 같은 구체적인 목표를 수립할 때 발생할 수 있는 통계적 오류를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저명한 독일 정치 전문가이자 훔볼트 비아드리나 대학 학장인 게지네 슈반(Gesine Schwan) 독일 사회민주당 의원은 새로운 측면을 소개했다. 독일 대통령 후보로 나서기도 했던 슈완 의원은 단순히 개도국뿐만 아니라 선진국 사회가 사회와 경제 개발을 겨냥한 구체적인 목표에 합의할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한 문제를 논의했다.

한국노바티스 개요
노바티스그룹의 국내 자회사인 한국노바티스(에릭 반 오펜스, www.novartis.co.kr)는 서울 중구 남대문로에 있으며 500 여 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고혈압 치료제 ‘디오반’, ‘엑스포지’, 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제 ‘온브리즈’, 백혈병 치료제 ‘타시그나’, 진행성유방암 치료제 ‘아피니토’, 치매 치료제 ‘엑셀론패취’, 파킨슨병 치료제 ‘스타레보’, 당뇨병 치료제 ‘가브스’, 면역억제제 ‘산디문뉴오랄’과 황반변성 치료제 ‘루센티스’, 무좀 치료제 ‘라미실’, 수막구균성뇌수막염백신 ‘멘비오’ 등이 있다.

웹사이트: http://www.novart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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