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진으로 만든 소원 트리 & DIY 연하장

서울--(뉴스와이어)--연말연시가 되면 누구나 같은 생각을 하기 마련이다. 그동안 감사하다는 말 한마디 전하지 못한 사람들의 얼굴들이 스쳐 지나가고, 마음만 앞서고 실천하지 못한 일들도 아쉬움으로 남는다. 그리고는 ‘내년에는 그러지 말아야지’라고 다짐을 하게 마련.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다짐과 함께 그동안 연락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단체 문자를 보내고, 새로 장만한 다이어리에 큼지막히 위시 리스트를 적어 놓는다.

스마트폰과 노트북 하나로 무엇이든지 쉽게 만들고 전달하는 디지털 세상에서 보다 특별한 한 해를 맞이할 수 있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상대방과 함께 찍은 사진을 담은 DIY 카드로 단체 감사 문자를 대신하고, 매년 반복되는 위시 리스트 작성 대신 가족들과 한 자리에 모여 소원이 담긴 사진으로 트리를 만들어 보는 것. 사진에는 슬픔도 기쁨도 놀라움도, 지난 한 해의 추억이 모두 담겨 있다. 올림푸스의 인터넷 사진관 미오디오(www.miodio.co.kr)에서 앨범 속 혹은 디지털 카메라 메모리에 갇혀 있는 사진으로 연말연시를 보다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

가족 사진으로 만든 실용만점 포토 연하장

이메일은 기본,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 활성화되면서 누구든지 손쉽게 연말연시 연하장을 주고받을 수 있게 된 요즘, 때로는 손으로 정성스럽게 써서 예쁜 우표를 골라 붙이는 아날로그적 감성이 담긴 연하장이 그리울 때가 있다. 이럴 때는 문구점에 파는 흔하디 흔한 연하장을 활용하기 보다는 나만의 DIY 카드를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사진 블로거 ‘샤베트(http://blog.naver.com/chatverte)는 “이왕이면 카드를 받아 보는 사람과의 추억이 담긴 사진을 활용해 보는 것도 좋다. 사진이 담긴 포토 연하장을 달력으로 만들면 실용 만점”이라며 달력으로 만드는 포토 연하장 만드는 방법을 제안한다.

우선 준비물은 인화된 사진과 달력 이미지, 두꺼운 종이, 엽서 스티커, 포토 데코팬, 마스킹테이프, 고리, 펀치 가위, 그리고 양면 테이프이다.

준비물이 갖춰졌으면, ①우선 양면테이프로 사진 뒷면에 두꺼운 종이를 동일한 크기로 잘라 붙인다. ②달력 뒷면에는 엽서 스티커를 붙여준다. ③사진과 달력을 이미지와 같이 맞닿게 놓은 뒤마주접는다. ④윗쪽에 구멍을 두개 뚫고 고리로 연결한다. ⑤사진은 데코펜으로 꾸민다. 신년인사나 새해 소망, 좋아하는 물건들을 아기자기하게 그려넣으면 재미있는 사진이 된다. ⑥사진 뒤쪽 두꺼운 종이에는 마스킹 테이프를 이용해서 글자를 만들어 붙여준다. ‘2011’이나 ‘근하신년’ 등 새해를 알리는 문구가 좋다. ⑦접었을 때 앞면은 문구가 나오고, 뒷면은 엽서 이미지가 나오는 카드가 완성된다. ⑧엽서 쪽에 카드 내용을 적는다. ⑨카드를 펼치면 예쁜 달력으로 활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올림푸스의 미오디오를 비롯한 다양한 인터넷 온라인 인화 업체에서 자신의 사진을 넣어 만들 수 있는 포토 엽서나 카드 제작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어 보다 손쉽게 개성있는 DIY 카드를 만들 수 있다. 미오디오에서는 앞면은 사진 뒷면은 문구를 적용할 수 있는 엽서 형태로 된 포토 엽서를 8장 한 세트 구성에 4000원에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어 가격도 저렴하다. 이 뿐만이 아니다. 나만의 우표까지도 제작할 수 있다. 최근 우정사업본부에서 선보인 ‘나만의 우표 서비스’는 원하는 이미지를 첨부해 신청하면 10일 이내에 나만의 우표를 만들어 보내준다. 우표 20장으로 구성된 ‘기본형’, 14장의 ‘홍보형’, 6장의 ‘시트형’ 중 선택하면 되며, 가격은 기본형이 9500원, 홍보형이 8000원, 그리고 시트형이 5500원이다.

가족들과 모여 소원 트리 만들기

단 하루를 위해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 때는 흥겹고 설렜는데, 막상 크리스마스가 지나고 나니 치우기가 귀찮다. 이럴 때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이용하여 가족들과 함께 ‘소원 트리’를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자녀에게는 ‘새해에는 건강하자’, 연인에게는 ‘내년에도 아름다운 사랑 이어가자’ 등 새해에 꼭 이루고 싶은 소원을 폴라로이드 사진에 담고 그 밑에 소원을 적어 트리에 걸면 된다. “여보, 내년에는 우리 꼭 집 한 채 장만합시다”, “내년에는 그 동안 가고 싶었던 스페인 여행 꼭 가기”, “우리 아들, 꼭 좋은 대학 갈 수 있어!” 등 소원이 구체적이면 더욱 재미있다.

기존에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이용해도 좋지만 일반 나뭇가지에 거는 것도 멋스러운 연출이 가능하며, 사용할 만한 나무가 없다면 폴라로이드 사진을 벽에 붙여놓는 것도 좋다.

또한 크리스마스 트리를 위해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살 필요는 없다. 미오디오에서는 디지털 카메라 사진을 폴라로이드 사진 형태로 인화해 주는 ‘미니 폴라로이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총 60장의 폴라로이드 사진 서비스와 함께 걸이용 끈과 집게, 스티커까지 한 세트로 구성되어 있다. 트리에 이용하고 남은 폴라로이드 사진은 끈과 집게를 이용하여 벽에 걸어 놓아도 간단하지만 센스 있는 인테리어로도 거듭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olymp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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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희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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