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 1회용 교통카드 환급금액 500원 기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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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
2010-12-31 11:37
서울--(뉴스와이어)--지하철역에 아주 특별한 모금함이 생겼다. 1회용 교통카드를 이용한 생활 속 기부를 실천하자는 것.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사장 김익환)는 1회용 교통카드를 기부할 수 있는 모금함을 68개역에 설치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서울시,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와 함께하는 이 모금함은 기존에 승차권 구매 시 남는 동전으로 이뤄져 왔던 기부를 종이승차권이 폐지되면서 1회용 교통카드 환급금 기부로 전환한 것. 모금함은 사당역, 신림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68개역에 모금함을 설치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모인 기금은 불우이웃 돕기 등 기초복지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2008년부터 서울메트로는 나눔경영을 모토로 전문복지단체와 협약을 맺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며 “작은 물방울과 같은 500원의 1회용 교통카드 환급금액이 모여 불을 끌 수도, 나무를 자라게 할 수도 있는 물결이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1회용 교통카드는 2009년 종이승차권이 사라지면서 도입된 제도로 카드 구입 시 지불한 500원의 보증금을 이용 후 환급받을 수 있다. 서울메트로는 이번 모금으로 1회용 교통카드의 회수율을 높이는 한편 기부문화까지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메트로 개요
서울특별시지하철공사는 1974년 8월 15일 지하철 1호선 개통이후 고객여러분의 크나큰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지난 30년간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여 개통당시 1일 60여만명에서 현재 400여만명을 수송하는 명실상부한 서민의 발로 자리잡았으며 “안전·신속한 대중교통 수단을 제공함으로써 시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경영이념을 실현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metr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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