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회생절차 신청 이후 최초로 9,000대 판매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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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코스피 003620
2011-01-03 15:04
서울--(뉴스와이어)--쌍용자동차(www.smotor.com)가 지난 12월 내수 3,786대, 수출 5,416대를 포함 총 9,202대를 판매해 기업회생절차 신청 이후 최초로 9,000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12월 판매실적은 최대 판매를 기록했던 전월 실적(7,770대)을 불과 한달 만에 큰 폭으로 경신한 것으로 시장에서의 판매가 본격적으로 정상궤도로 진입 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이러한 판매실적은 기업회생절차 돌입 이전인 2008년의 월 평균 판매 대수(7,720대)를 크게 초과하는 것으로 안정적으로 정상화 과정을 밟아가고 있는 쌍용자동차에 있어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12월 판매는 전월 대비 18%, 전년 동월 대비 71% 증가한 것이며, 특히 내수, 수출 부문 모두 기업회생절차 돌입 이후 월간 최대 실적이다.

내수는 렉스턴, 체어맨이 각각 1,055대, 1,019대로 전월에 이어 월간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총 3,786대를 판매해 전월 대비 24%, 전년 동월 대비 6% 증가했다.

수출 역시 현지 소비자 판매를 시작한 코란도 C의 수출 물량 증가로 전월 대비 15%, 전년 동월 대비 203% 증가 했으며, 특히 수출 5,000대 판매 돌파는 기업회생절차 돌입 이후 최초의 실적이다.

이러한 5,400대 판매의 월 수출 실적은 기업회생절차 돌입 이전인 2008년(4,458대) 및 2007년(5,918대) 물량 수준까지 회복한 것으로 수출이 해외시장에서의 신뢰회복을 바탕으로 전체 판매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쌍용자동차는 2010년 한 해 동안 내수 3만 2천 459대와 수출 4만 9천 288대를 포함 총 8만 1천 747대를 판매해 2010년 회생목표인 6만 8천 562대를 19% 초과 달성한 실적을 기록했다.

쌍용자동차 이유일 공동관리인은 “12월 9,000대 판매 돌파는 쌍용자동차가 회생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의미 있는 실적이다” 며 “판매 상승세와 함께 전 임직원이 회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변경회생계획안의 인가를 통해 정상화의 기반을 탄탄히 다져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쌍용자동차 개요
쌍용자동차는 1954년 하동환 제작소 설립 이후 자동차 생산 5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쌍용자동차는 렉스턴II, 뉴렉스턴, 렉스턴, 카이런, 액티언, 액티언 스포츠, 무쏘, 무쏘 SUT, 코란도, 뉴체어맨, 로디우스 등을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21세기 세계적인 자동차회사로 재도약 한다는 목표 하에 7000여 명 임직원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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