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실미도><태극기 휘날리며> 등 천만 관객 시대 이후 한국영화의 위상이 높아진 가운데, 제작|투자시스템의 대안시스템을 마련한 영화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5월 27일 개봉하는 <안녕, 형아>(감독 임태형 | 주연 박지빈 배종옥 박원상 | 제작 MK 픽처스 | 배급 시네마서비스)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영화 제작비 전액(19억 5천만원)을 성공적으로 모집해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일반인들이 만드는 첫번째 영화이다.

<안녕, 형아> 익명조합원 모집 관련
실시 : 2004년 11월 23일(월) 오전 10시부터 24일(수) 오후 5시까지 선착순 마감 형식
1인 투자가능 한도 10구좌(1구좌 100만원) /원금 80% 보장
결과 : 2004년 11월 25일(수) 오전 11시 실시 25시간만에 영화 제작비 전액, 19억 5천만원 유치!
참여한 일반인 투자자 총 430명 /평균 투자구좌는 1인당 4.5구좌(1구좌 1백만원)
수익배분 : 영화 손익분기점(BEP) 전국 120만 관객 돌파시 초과 관객수 1인당 0.6원의 수익을 배분

참고) 2003년 <바람난 가족>(수익률 70%) / 1999년 <해피엔드> (수익률 40%) 기록

이밖에도 ‘모바일’이라는 통신수단과의 접목을 통해 영화 제작비 일부를 유치한 <웰컴 투 동막골> <야수와 미녀(가제)> 등도 활발히 제작중이다.

KTF- 쇼박스
투자방식 : 요금투자 | 현금투자(원금 70% 보장)
요금투자 - KTF 요금제에 가입해 출자금액을 3개월 동안 분납(6만/·9만/·15만/·30만원- 4가지) 현금투자 - 1계좌당 1백만원으로 최대 10계좌까지

일반인 투자자들이 한국영화 제작|투자시스템의 새로운 창구로 떠오르고 있는 것은 최첨단을 자랑하는 IT환경과 <실미도>, <태극기 휘날리며> 등으로 한국영화 및 영화시장에 대한 위상제고와 함께 일반인들의 신뢰가 접목되어 가능했던 것으로 판단된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영화 현직 전문 투자자가 비즈니스적 견지에서 쓴 영화 투자에 대해 일반인들에게 소개한 도서가 발간되기도 한 것. ([영화보다 재미있는 영화 투자의 법칙] - 정명훈 저 |현 PMG엔터테인먼트 이사)

영화의 주인공이자 익명조합원으로서 영화에 직접 투자하기도 한 배종옥은 “이런 새로운 방식의 제작/투자 시스템은 관객이나 영화쪽 모두에게 환영받을만한 일이다. 영화사에서는 돈의 흐름이 투명해지고, 배우 입장에서는 다른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만큼 더 잘해야겠다는 책임감이 든다. 그런 책임감을 가지고 만든 영화는 관객에게도 좋은 작품으로 다가갈 것이다. 또한 이 같은 방식은 관객들이 뜻을 모아 영화를 만들고, 흥행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만큼 보다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제작될 수 있을 것이다.”라는 긍정적인 입장을 표현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2일(월) 서울극장에서 열린 <안녕, 형아> 투자자 시사회에서는 1백만원에서 1천만원까지 <안녕, 형아> 완성에 힘을 모은 일반인 투자자 총 430명 중 80여명이 가족과 함께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시사회에 참석한 일반인 투자자들은 영화 관람 후, 투자수익에 대한 설문에서 <안녕, 형아> 투자 수익률이 70% 이상이 될 것이라 답변한 투자자는 전체의 34%, 50% 이상이 될 것이라 답변한 투자자는 전체의 53%에 달했으며 이 중 100%이상을 예측한 이들도 11.5%로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한 투자자들이 많았으며, 전체 평균 역시 수익률 67% 예측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투자한 보람이 있을 것 같다”며 영화 흥행에 대한 확신을 표현하는 한편, “수익에 상관없이 <안녕, 형아>의 투자자가 되었다는 사실만으로도 마음이 따뜻해진다.”,“온 가족이 함께 보기에 정말 좋은 영화”라며 자신들의 손으로 만들어진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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