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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07 09:11
서울--(뉴스와이어)--직장인 10명 중 8명은 회사에서 감정적인 인사평가를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자사회원인 직장인 939명을 대상으로 ‘감정적인 인사평가를 받은 경험’에 대해서 조사한 결과, 77.3%가 ‘있다’라고 답했다.

‘부정적인 감정’이 실린 평가를 받은 경험은 무려 90.4%(복수응답)로 집계되었고, ‘긍정적인 감정’은 55.4%로 큰 차이가 있었다.

인사평가에 부정적인 감정이 개입되었다고 생각한 이유로는 ‘평소 평가자와 관계가 안 좋아서’(31.1%,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학연, 지연 등 연결된 것이 없어서’(29.6%), ‘바른말을 잘하는 편이라서’(26.5%), ‘소문 등으로 인한 선입견을 가지고 있어서’(19.7%), ‘도움이 되는 외부 인맥이 없어서’(18.1%), ‘성격이 까칠한 편이어서’(14.2%) 등이 있었다.

성별에 따라 살펴보면, 여성은 ‘평소 평가자와 관계가 안 좋아서’(31.3%, 복수응답)를, 남성은 ‘학연, 지연 등 연결된 것이 없어서’(32.7%)를 가장 많이 선택해 차이를 보였다.

반면, 긍정적인 감정이 개입되었다고 생각한 이유로는 ‘근태관리 등 평소 업무 태도가 좋아서’(34.3%, 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개인적인 친분이 있어서’(28.6%), ‘매사에 열정적으로 임해서’(21.6%), ‘성격이 좋아서’(20.9%), ‘평소 회사의 궂은 일을 잘해서’(20.4%), ‘학연, 지연으로 연결되어 있어서’(20.1%). ‘분위기를 잘 맞춰서’(19.9%) 등이 뒤를 이었다.

그렇다면, 반대로 본인이 상사의 입장에서 부하직원을 평가할 때에는 어떨까?

대리급 이상 직장인에게(391명) ‘부하직원 평가 시 개인적인 감정을 개입시킨 적이 있는지’를 물어본 결과, 절반인 50.1%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적인 감정을 개입시킨 이유 1위는 ‘업무태도가 좋지 않아서’(60.5%, 복수응답)였다. 다음은 ‘대인관계가 원만하지 못해서’(25.9%), ‘성격이 까칠한 편이어서’(22.2%), ‘평소 피평가자와 관계가 안 좋아서’(14.2%) 등의 답변이 있었다.

한편, 현재 재직 중인 회사의 인사 평가제도에 개선이 필요한지를 묻는 질문에는 무려 88.5%가 ‘필요하다’라고 답했다.

또, 직원과 회사 모두가 만족하는 인사평가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명확한 기준 마련’(24.8%)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계속해서 ‘평가 후 투명한 과정 공개’(24%), ‘다양하고 체계적인 평가 프로세스 마련’(22.9%), ‘담당자의 공정하고 합리적인 평가’(22.2%) 등이 있었다.

사람인의 임민욱 팀장은 “인사평가가 직원들에게 무늬뿐인 제도로 인식되지 않으려면, 기업은 다양한 평가지표를 토대로 한 객관적인 평가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라며 “더불어 직원들 역시 평가는 상사가 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받아 내는 것이라는 생각으로 업무 성과를 높이고, 조직문화에 부합하는 모습을 보여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사람인HR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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