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 별세
32년간 자동차 외길인생을 걸어오며, 한국 자동차 산업의 아버지로 「포니 鄭」이라 불리우는 정세영 명예회장은 1928년생으로 53년 고려대학교를 졸업한 후, 미국 마이애미대학(오하이오)에서 정치외교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슬하에 1남(夢奎) 2녀(숙영, 유경)를 두었다. 57년 현대건설(주)로 입사, 67년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87년 현대그룹 및 현대자동차 회장을 거쳐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으로 재직했다. 83년 마이애미대에서 명예법학박사를 96,97년에 연세대, 고려대에서 각각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영국 왕실이 주는 커맨더장, 금탑 산업훈장, 한국의 경영자상을 수상했습니다.
유족으로는 부인 박영자 여사(69)와 정몽규(鄭夢奎)현대산업개발 회장(장남 43), 정숙영씨(장녀 46), 정유경씨(차녀 35), 큰사위 노경수 서울대 교수(51), 둘째사위 김종엽씨(34),며느리 김나영씨(39) 등 1남 2녀가 있습니다.
* 빈소: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영안실(34호실)
* 영결식: 25일 수요일 오전 8시 서울아산병원 잔디광장
* 장지: 경기도 양평군 양수리 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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