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경기북부 119구조구급서비스 이용자 154천명…전년대비 약 10% 증가

- 2010년 119구조구급 154,606건 출동 97,220명 구조 응급처치

- 하루 평균 구조출동 74.9건, 구급출동 348.6건

2011-01-13 13:54
의정부--(뉴스와이어)--경기도 제2소방재난본부(본부장 조송래)는 2010년 한 해 동안 경기북부 지역의 119구조구급활동을 분석한 결과, 총 154,606건 출동하여 97,220명을 구조·응급조치 하였으며, 이는 2009년 대비 출동건수는 14,001건(10%), 구조·응급조치 인원은 7,063명(7.8%)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2010년 말 기준으로 경기북부 지역에는 구조대 12개대 120명, 구급대 67개대 313명이 도민의 생명수호를 위해 24시간 근무하고 있다.

2010년 119구조대 활동실적을 살펴보면, 총 27,361회 출동하여 16,759건의 구조활동으로 4,578명의 생명을 구조하였는데 전년과 비교할 때 출동은 2,646회(10.7%), 구조활동은 276건(1.6%), 구조인원은 118명(2.6%)이 각각 증가한 것이다. 이는 119구조대가 하루 평균 74.9건의 출동으로 12.5명을 구조한 것으로서, 2010년 한 해 동안 경기북부 도민 1명이 1시간 55분마다 119구조대의 도움을 받은 셈이다.

사고종류별로 살펴보면 구조건수는 동물구조 8,123건(48.5%), 문 개방 1,673건(10.0%), 화재 1,363건(8.1%), 교통사고 1,325건(7.9%) 순으로 많았고, 구조인원은 승강기 관련 1,082명(23.6%), 교통사고 910명(19.9%), 문 개방 896명(19.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아직도 인명피해와 직접적 관련이 없는 동물 안전조치와 단순 문 개방 등 비긴급 생활민원형 구조서비스 수요가 많은 것으로 나타난바, 이에 대한 시민들의 성숙된 자제가 요구되고 있으며,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구조건수가 많은 것은 자동차 보유대수의 증가와 운전자의 법규준수 여부가 서로 상관관계 있으리라고 보여진다.

월별 구조건수는 8월이 3,610건(21.5%)으로 수위를 차지하였고, 이어서 9월 2,728건(16.2%), 7월 1,932건(11.5%) 순이다. 이는 여름철 물놀이 사고와 가을철 산악사고로 인한 구조출동이 많았기 때문이다. 한편, 요일별 구조인원수는 주5일근무제 정착에 따른 주말 레저 인구의 증가로 토·일요일의 평균 구조인원이 813명(17.7%)으로서 평일 평균 구조인원 590명(12.8%)보다 높게 나타났다

한편, 2010년 119구급대는 127,245회 출동하여 92,642명을 응급처치 및 병원에 이송하였다. 이는 전년도와 비교해보면 출동건수는 11,355건(9.8%), 응급처치인원은 6,945명(8.1%)이 각각 증가한 것으로서 119구급대가 하루 평균 348건의 출동으로 253명을 이송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환자유형별로는 질병환자 45,052명(48.6%), 사고부상 25,185명(27.2%), 교통사고 12,185명(13.2%)순으로 나타났으며, 질병환자는 고혈압 4,486명(9.9%), 당뇨 2,795명(6.2%), 암 2,063명(4.5%)순으로 분석되었다.
연령별 이송인원은 40대 15,973명(17.3%), 50대 14,428명(15.5%), 70대 13,808명(14.9%), 60대 11,355명(12.3%), 30대 10,912명(11.8%) 순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65세이상의 노인인구도 28,500명(30.7%)을 이송하였다.

또한 월별 이송인원은 8월 8,557명(9.2%), 7월 8,524명(9.2%), 9월 8,218명(8.9%) 순으로 여름 휴가철과 가을 행락철에 응급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시간대별로는 8~9시 10,090명(10.8%), 10~11시 9,114명(9.8%), 12~13시 8,915명(9.6%) 순으로 나타났다.

제2소방재난본부는 이러한 분석결과를 토대로, 해마다 증가하는 비긴급 생활민원형 구조서비스요청에 대해 시민의 자제를 당부하는 한편 이를 전담하는 별도의 “생활민원 전담팀” 운영하고 선제적 긴급구조를 위한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등산목 안전지키 등으로 선택과 집중의 대응시스템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노인 구급수요 증가에 따른 독거노인 및 중증노인 전용구급차 운영, 사회안전망 성격의‘U-안심콜’등록 관리, 원격화상응급처치시스템을 장착한 중환자용 구급차의 효율적 운영을 통한 병원전단계 맞춤형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경기북부 도민이 언제 어디서나 고품질 구조구급서비스를 제공받아 재난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안전경기 실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개요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경기북부 지역의 소방행정 기관입니다. 산하에는 고양,일산,의정부,남양주,파주, 구리, 포천, 동두천, 양주, 가평, 연천의 11개 소방서가 있으며 1500여명의 소방공무원과 4600여명의 의용(여성)소방대원이 있습니다. 소방공무원 1인당 2,000여명의 도민을 담당하며, 경기북부지역 10개 시군의 소방안전을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조직으로는 2개과(소방행정기획과, 방호구조과)와 8담당(행정예산담당, 기획감찰담당, 대응안전담당, 예방홍보담당, 구조구급담당, 특수대응1,2,3담당)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재난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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