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 끝 강도 잡은 ‘용감한 소방관’

2011-01-17 09:16
의정부--(뉴스와이어)--퇴근길 소방관이 약국에서 흉기를 휘두르던 강도를 격투 끝에 붙잡아 경찰에게 인계하였다.

14일(금) 밤 11시30분경 의정부시 가능동의 한 약국에서 ‘사람살려’ 소리가 났다.

때마침 맞은편 버스정류장에서 귀가를 하던 경기도제2소방재난본부 김상현(남/39) 소방장이 약국으로 들어가 보니, 흉기를 든 강도(남/48)와 약사(여/55)가 몸싸움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저 없이 강도를 완력으로 제압하고 주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인계하였다.

김 소방장은 “지금 생각하면 아찔한 순간이었지만, 다친 사람이 없어 정말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개요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경기북부 지역의 소방행정 기관입니다. 산하에는 고양,일산,의정부,남양주,파주, 구리, 포천, 동두천, 양주, 가평, 연천의 11개 소방서가 있으며 1500여명의 소방공무원과 4600여명의 의용(여성)소방대원이 있습니다. 소방공무원 1인당 2,000여명의 도민을 담당하며, 경기북부지역 10개 시군의 소방안전을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조직으로는 2개과(소방행정기획과, 방호구조과)와 8담당(행정예산담당, 기획감찰담당, 대응안전담당, 예방홍보담당, 구조구급담당, 특수대응1,2,3담당)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재난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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